책소개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는 총 8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독일의 유명 유튜버이자 젊은 화학자, 저널리스트인 마이 티 응우옌 킴 박사가 유튜브 채널 과 에서 다룬 화학 주제들을 저자의 하루 일과로 구성한 책이다. 마이 티 응우옌 킴 박사는 화학의 재미에 매료되는 것을 ‘화학...
스마트폰을 구성하는 희토류 금속에 대해 알게 되었다. 란타넘족이라는 총칭으로 불리는 희토류 금속은 태양광 발전 등의 친환경 기술, 스피커와 마이크 등에 사용되고 있다. 탐구대회를 준비할 때 전기차의 배터리에 대해 조사하며 희토류 금속이라는 걸 처음으로 들었었는데, 책을 통해 희토류 금속이 대체로 암석 안에 흩어져 있어 채굴에 비용과 에너지가 많이 들며,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는 특징들까지 새로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다른 작가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특이한 경력 하나가 더 있다. 바로 유튜버이다. 화학자이자 과학 저널리스트이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하는 동안 유튜브 채널 [과학자의 은밀한 삶]을 열었다. 과학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친근하게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구독자 수가 50만명을 넘은 인기 유튜버이다. 유튜버라 그런지 조금 어려운 화학 내용도 쉽게 풀어 재밌개 설명한 것 같다. 우리의 일상생활 매순간순간마다 과학이 관여하지 않은 부분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밤에 잠이 들 때까지 화학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를 담은 책이다. 책의 제목을 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이 보고 놀라던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과학공포증에 걸려있는 것 같다.
다양한 주제가 있었는데 나는 그중 수면과 관련된 호르몬의 작용이 가장 흥미로웠다. 시험 기간이어서 그런지 잠 자는게 가장 중요하다.
화학은 지루하고 어렵다고 치를 떨던 사람이라면 먼저 '화학'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두려움에 부르르 떨 것이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제목을 바라보며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라니 정말인가, 고개를 갸웃하며 한 걸음 다가갈 것이다. 그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본문을 읽어보다가 의외로 재미있다는 생각에 손에서 놓을 줄 모르고 읽어나갈 것이다. 내가 딱 그랬으니 말이다.『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는 그야말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교양 화학 입문서다.
화학이 우리들 생활에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지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화학에 대해서 알지 못하더라도 우리들 삶은 화학으로 둘러싸여 있다. 우리가 입는 것, 먹는 것, 자는 것 등등 화학이 아닌 것이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화학에 대해서 무관심하다. 알려고 하지 않는다. 수포자(수학포기자)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에는 과학을 포기했다는 말이 포함되어 있다.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마이 티 응우옌 킴)’을 읽고 화학이 우리 삶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화학의 중요성과 필요성, 효율성에 관해서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에서부터 볼 수 없는 것까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온통 화학이라고 주장한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잘 때 몸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비롯하여 치약, 욕실 등의 일상 소재로부터 다양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오늘은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라는 책을 소개하고 싶다. 화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화학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화학 관련 도서나 내용을 읽기 전 긴장을 하는 사람에게는 화학은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새로운 생각을 심어 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정지 따위는 원래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에서나 입자 파티가 열린다. 당신의 몸에서 말이다. 당신은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 중 하나이다. 그 상황을 상상하게 해주면서 화학의 특성을 담은 멋진 말이기 때문이다. 이 구절을 들었을 때 이 책의 주인공처럼 ‘아주 많이 멋진 일이니까!”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