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새로운 자본주의를 모색하는 소셜 픽션
탐욕과 부패가 만연된 오늘날 자본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이 첨예한 가운데, 저자는 ‘빵’으로 상징되는... 같은 경제학자를 넘나든다. 심지어는 양자역학을 통해 호혜와 증여의 경제를 논하기도 한다.
이 모색은 과거의 경제사상을 살피고 오늘날...
사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제학에 관련된 책을 많이 접해보지는 않았다. 내가 알고 있는 경제학은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너무 어려웠고, 딱딱했으며 재미있는 학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빵을 위한 경제학’ 역시 제목만으로도 경제학의 효용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책을 집어 들고 펼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막상 몇 페이지를 읽은 후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