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혼자일 때조차 혼자가 아니다!지금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이 내 안에서 발현된 진짜 ‘내 감정’일까? 〈뉴사이언티스트〉 수석에디터, 영국왕립학회 수석연구원을 지낸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마이클 본드는 이와 같은 질문에 단호히 ‘아니요’를 외친다. 그에 따르면, 어떤 뉴스를 보고 슬픔이나...
우리의 결정과 생각이 전적으로 내 의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과 환경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것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지만, 우리는 그것이 실제로 삶에서 우리의 행동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추정할 수 없다. 이 책은 몇 가지 예를 통해 이것을 증명한다. 특히 집단을 만날 때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폭행과 악행이 너무 쉽게 표출되는 현상을 보고 인간은 절대적으로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았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신념과 가치를 믿고 그에 따라 행동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인간의 문화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다수에게 휩쓸리지 않도록 항상 본질을 보고 겸손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인의 영향력(The Power of Others)』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어떻게 나에게 스며드는가는 마이클 본드(Michael Bond)가 인간 행동에 깊은 관심을 두고서 과학과 심리학의 최신 연구, 다양한 사례를 조사하며 인간 본성의 비밀을 밝히는 책이다.
이 책은 감정 전염부터 동조 심리, 넛지 전략, 집단사고, 군중심리, 집단사고, 동지애, 이타주의, 카멜레온 효과, 루시퍼 이펙트, 방관자 효과, 고독의 사회학까지 내 안에서 작용하는 타인의 영향을 바로 보게 하고 나를 둘러싼 타인들의 움직임과 그 속에 내포된 의미를 포착하게 한다. 특히, 내 안의 타인을 직시하고 군중 현상을 조망하는 힘을 통해 수십 년 사회심리학의 성과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 개인은 여러 집단에 다양한 방식으로 속해 있으며, 인류 역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타인과 촘촘하고 광범하게 연결되어 있다.
인간은 의식주만으로는 살 수 없다. 앞서 말했듯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오늘날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이웃이나 친구 맺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관계가 친밀하지 않다면 이웃 혹은 친구수가 많아도 외로움을 견딜 수 없다.
우리는 사회소속 집단, 네트워크, 동아리, SNS 등 그 가상의 집단인 온라인과 실제 관계망 속에서 타인과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한다. 저자는 타인과 적절한 거리를 찾아 현명한 사회적 연결을 구축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지침들은, 사회적 존재로서의 우리가 타인으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아들일지 또 어떤 사회 현상에 맞설지에 관해 현명하게 판단하고 행동할 삶의 지표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통하여 사회심리학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