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위빠사나 명상에 대한 입문서!
가장 명징하고 실용적인 위빠사나 명상에 대한 입문서, 『위빠사나 명상』.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방법으로 '통찰명상'이라고도 불리는 '위빠사나 명상'의 원리를 가르쳐주고 있다. 아울러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수행법을 명징하고 위트있게 설명한다.
총1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유 없이 마음 허한 날들이 많다. 빅터 프랭클 박사가 말하는 실존적 공허인지도 모르겠다. 아주 바쁜 날들은 바빠서 힘들고 쉬는 날에는 조였던 긴장의 끈이 놓이면서 늘어져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공허가 찾아든다. 바쁜 것도 내가 원해서 바쁜 것이 아니고 공허함도 내가 원하는 마음 상태가 아니니 늘 불안에 쫓기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명상 관련된 책들을 뒤져보기 시작했다. 마음의 평안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접근해보았다.
“명상을 한다는 건,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과 에너지가 들고 의지와 결단력, 자기 규제도 필요하다. 말하자면 명상은 우리가 부담스럽게 여기는, 그래서 되도록 피하고 싶은 여러 자질들을 요구한다. 아마도 이런 자질들을 근성이란 말로 뭉뚱그려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명상을 하려면 근성이 있어야 한다. 확실히 한 걸음 물러나 TV를 보는 편이 훨씬 쉽다.” 저자의 충고처럼 명상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