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프리윌출판사에서 번역·출간한 <빅뱅인가 창조인가>가 바로 그 책이다. 이 원제인 이 책은 천재적인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무신론과 옥스퍼드대 수학·철학교수이자 목사인 존 레녹스 박사의 유신론이 격돌하는 책이다. 이 책은 이미 온라인 서점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로 랭크 될 만큼 독자들의...
구태여 과학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다고 하더라도 137억년 이라는 긴 시간 속에서 끊임없는 변화(變化)와 변전(變電)을 하고 있는 우주에 대해 한번쯤은 의문점을 가졌을 것이다. 엄청난 규모를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우리가 위치하고 있는 곳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안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상, 온전히 알고 있는 진리(眞理)는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일단 이 책에 대한 내용을 읊조리기 전 “빅뱅이론”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빅뱅이론”은 공백을 가진 자리에 느닷없이 막대한 에너지로 인해 大爆發을 행하여 우주가 생성되었다 라는 이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필자는 이 이론에 대해 일부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이는 無에서 有를 창출했다는 말과 같은데 우리가 살고 있는 천하(天下)가 그리 쉽게 만들어졌을 리 전무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