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시 대한민국을 묻는다』는 해방 60년을 보내고, 민주화 20년 그리고 곧 건국 60년을 맞게 될 시점에서 다시 대한민국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새롭게 물음을 던짐으로써 현재 득세하고 있는 무반성적 보수 담론을 지양하고, 진보 담론을 새롭게 재구성하기 위한 시도이다.
「다시 대한민국을 묻는다」를 읽고, 21세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학생으로서 현재 사회가 만들어지기까지 어떠한 문제점들이 있었는지, 그리고 현대사회를 어떠한 시각과 자세로 보아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예컨대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대한 의의와 그에 따른 결과와 영향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혼자 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어떤 문제든 갑작스럽게 툭 던져지는 일은 없다. 눈앞에 놓인 현상은 분명 과거 즉, 역사라 불리는 흐름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와 현실에 그 실체를 드러낸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역사를 돌아봤을 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어떻게 연결 지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그 역사 속에서의 선택이 지금의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그리고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떠한 방향성을 갖고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를 제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