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일고 제가 느낀 점을 서술하겠습니다. 제 마음에 와 닿은 문장이나 이야기들을 제시한 후에 그에 따라 느낀 점을 서술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제 1부 오직 한 길에서는 베드로의 이야기가 제게 와 닿았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명령으로 물 위를 걷다가 바다에 빠지는 이야기입니다. 책에는 ‘예수님을 바라보던 초점에서 벗어나 물 위를 걸을 수 없다는 현실이 진리를 가리는 순간 베드로는 물에 빠지게 되었다’고 저술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며 저 또한 베드로처럼 행동할 때가 많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기도할 때는 모든 것을 다 이길 수 있다는 느낌을 받지만 막상 현실을 맞닥뜨리면 좌절할 때가 많습니다. 그 현실이 진리를 가려서 두려워하고 걱정할 때가 많습니다. 현재로썬 저의 미래인 것 같습니다. 저의 미래를 하나님께서 온전히 견인해 가실 것을 잘 알고, 그것에 대한 믿음은 있지만, 막상 저의 상황과 현실을 바라보면 저의 불투명한 미래가 답답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