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초상 (김채령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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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채령
독후감
9
책소개 두 천재 이상과 K가 사랑한 여자 변동림, 그리고 그녀의 삶을 닮은 또 다른 여자의 특별한 사랑이야기!!재미작가 김채령의 장편소설 『천재들의 초상』이 도서출판 작가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UCLA에서 수학(생물학 전공)하였으며...
  • [독후감][비평적감상문] 천재들의 초상
    [독후감][비평적감상문] 천재들의 초상
    흡입력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기체나 액체를 빨아들이는 힘을 의미한다. 하지만 소설과 같은 문학작품에서 흡입력이란 독자를 몰입시키는 힘을 뜻한다. 붉은 색 겉표지가 인상적인 김채령의 장편소설 『천재들의 초상』은 표지 색깔만큼이나 강렬한 흡입력을 지닌 작품이다. 나는 책을 읽기 전 항상 두려움이 앞선다. 내가 구입한 책을 과연 다 읽을 수 있을까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언제나처럼 책의 앞부분만을 읽고 그 책이 다시는 나오지 않을 책꽂이로 향하지 않을까 걱정이 든다. 하지만 『천재들의 초상』은 이러한 나의 걱정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나는 불과 세 시간 만에 이 책을 모두 읽었다. 결말이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 소설의 화자인 주리와 김준후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을지, 두 명의 천재 이상과 K의 아내로 살아간 L이 왜 이상을 용서할 수 없었는지에 대해 너무나 궁금했다. 주리의 이야기와 L의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는 소설의 구조가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두 여성의 삶에 빠져들었다. 소설을 모두 읽은 후에야 비로소 소설 속에 담긴 이야기의 의미에 대해 나 홀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인간은 왜 사랑하며 살아야 할까? M이 말한 연민의 의무란 무엇일까? 그리고 연민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이처럼 소설은 내게 너무나 많은 질문을 던졌고, 이에 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지금부터 소설이 내게 준 질문에 대해 하나하나 답해보고자 한다.
    독후감/창작| 2023.02.06| 7 페이지| 2,500원| 조회(57)
  • 독후감(비평)_천재들의 초상_저자 김채령
    독후감(비평)_천재들의 초상_저자 김채령
    줄거리 한국 역사에 실존하였던 두 천재가 사랑한 변동림 이야기와 진정한 사랑을 찾는 주리의 이야기가 겹구조로 전개가 된다. 전혀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두 여자 삶에는 공통점이 처음에는 없어 보였다. 하지만 서로의 아픔, 이별, 사랑의 장면으로 각자의 부족했던 내용을 서로 상호보완을 한다. 1. 변동림 이야기 두 편의 이야기 중에서 하나는 천재들이 사랑하는 변동림 이야기다. 서얼인 여자로 태어나서 사회로부터 천대를 받았고, 소학을 마친 후에는 큰오빠가 일하는 다방에서 이상을 만나서 사랑하게 된다. 시대적인 어려움과 현실이 둘 앞에 나타났지만, 이상은 꿈을 위해서, 변동림을 이상을 위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온 힘을 다하였다. 그러나 이상은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변동림을 이상의 꿈을 이뤄주지 못하고 세상에 혼자 남게 된다. 그 후에 사회 속에서 오해, 질타 안에서 천제 화가인 K를 만나게 된다. K 또한 변동림의 곁에 끝까지 남아주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이상과는 다르게 K의 꿈은 변동림의 힘으로 이루게 도움을 준다. K의 이름으로 미술관을 개관하고, 세상에 K라는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공허한 마음과 그녀의 손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기에 허탈감을 느낀다. 변동림은 사회적인 꿈을 실현하고, 그 동시에 고독함으로 이야기는 끝마무리가 된다.
    독후감/창작| 2022.03.25| 6 페이지| 3,000원| 조회(297)
  • 천재들의초상비평적감상문
    천재들의초상비평적감상문
    Ⅰ.서론 김채령의 ‘천재들의 초상’은 사실을 기반으로 픽션을 가미한 소설이다. 픽션 인물 주인공은 주리와 김준후 그리고 역사 사실 기반으로 한 주인공은 이상과 화가K의 아내였던 여성L이다. 평소에 책을 즐겨 읽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 책은 너무 흥미로워서 밤새 푹 빠져 읽었다. 책의 구성은 마치 질리지 않게 막을 바꿔가면서 이야기 해주 뜻 1,3,5...홀수 장은 주리와 김준후의 이야기, 2,4,6...짝수 장은 이상과 화가K 여성L의 이야기이다. <중 략> Ⅱ.본론 1.구성 및 줄거리 주리는 한 번 결혼을 실패한 후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된 유학생이다. 유학하면서 번역 알바를 계속 하였는데 그러던 중 김준후라는 남자를 만난다. 그는 하버드 출신에 거의 모든 것을 이룬 것 같은 성공적인 삶을 살았지만 결국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직장 등을 포기하고 개인적인 연구를 준비하고 있는 남자이다. 주리와 준후는 준후가 이상의 “날개”작품의 번역 수정을 요청하면서 둘의 인연은 시작 된다. 준후는 주리에게 호감을 느끼고 주리에게 L의 노트를 전해주며 주리에게 그 노트가 영감을 주길 바란다. 준후와 주리는 이메일 주고받으며 서로의 감정을 계속 해서 전한다. 윌든 호수, 뉴욕, 도서관등을 같이 가게 되어 서로 깊은 소통을 하며 둘 사이에 좋은 감정이 생겼다.
    독후감/창작| 2021.12.27| 5 페이지| 2,500원| 조회(372)
  • 천재들의 초상(저자 김채령) 비평문-문학에서 세상을 만나다 과제 A+
    천재들의 초상(저자 김채령) 비평문-문학에서 세상을 만나다 과제 A+
    한국 역사에 실존했던 두 천재가 사랑한 변동림의 이야기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주리 의 이야기가 겹구조로 전개된다. 전혀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두 여자의 삶에는 공통점이 없 어 보이지만, 서로의 아픔과 이별, 사랑의 순간을 보여주며 각자 부족했던 내용을 채워준다. 두 편의 이야기 중 하나는 천재들이 사랑한 변동림의 이야기이다. 서얼인 여자로 태어나 사회로부터 천대받으며 자랐으며, 소학을 끝마친 뒤 친오빠가 일하는 다방에서 이상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된다. 시대적 어려움과 참담한 현실이 둘 앞에 닥쳤지만 이상은 꿈을 위해, 변 동림은 이상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이상은 끝내 세상을 떠나게 되 었고, 변동림은 이상의 꿈을 이뤄주지 못한 채 세상에 홀로 남게 된다. 그 후 사회의 오해 와 질타 속에서 천재 화가 K(김환기)를 만나게 된다. K도 끝까지 변동림의 곁에 남아있지 는 못했지만, 이상 때와는 다르게 K의 꿈은 변동림이 이뤄주게 된다. K의 이름으로 미술관 을 개관하고 온 세상에 K라는 천재를 알렸지만, 공허한 마음과 함께 그녀의 손에는 아무것 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그녀는 사회적인 꿈을 실현함과 동시에 고독함으로 이야기를 끝낸다. 다른 편의 주인공인 주리는 변동림과 같지만 다른 사랑을 이어나간다. 주리는 한국에서 첫 사랑에 대한 아픔을 지닌 채 학위 준비를 위하여 보스턴으로 현실적인 도피를 하게 된다. 그곳에서 이상의 <날개> 번역 수정을 맡던 중 번역자 김준후를 만나게 되었고, 두 번째 사 랑에 빠지게 된다. 그들의 사랑에도 고난이 있었지만, 주리는 변동림과 다르게 사회적 성공 을 버리고 김준후를 선택하게 된다. 그렇게 주리의 이야기 끝은 사회적인 성공 대신 자신이 생각하는 삶의 중요한 것, 사랑을 얻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사랑은 무엇인가? 라는 작가의 질문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랑은 어떤 형태로 이뤄졌는 가에 대한 질문보단, 사랑의 방식엔 어떤 것이 있는가를 물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후감/창작| 2021.07.14| 5 페이지| 2,000원| 조회(762)
  • 천재들의초상 비평문 레포트
    천재들의초상 비평문 레포트
    작가가 독자들에게 묻는다. “내 안의 ‘나’에게 묻는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하도록 하겠다. 사랑은 균형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소설 ‘천재들의 초상’을 읽기 전 이상과 변동림 그리고 김환기와 김향안의 인물 관계와 변동림과 김향안이 동일 인물임을 파악하는 것이 이 책을 읽고 몰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책의 겉표지는 강렬한 사랑을 의미하는 빨간색보다 정열적이지만 너무 뜨겁지는 않은 다홍색의 가까운 배경과 마치 L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초상 액자 속 안을 아련하고 동질감을 담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주인공임을 느꼈다. 1930년대 L의 노트와 1990년대 보스턴의 주리와 김준후의 이야기, 주리의 1인칭 시점과 L의 노트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겹구조로 전개가 된다. 이 소설의 흐름이 다른 시대의 두 시점으로 나뉘어 각자의 이야기를 얘기하지만, 그 속에서 공통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L과 주리의 공통점은 상대에 대한 희생적인 사랑이었다.
    독후감/창작| 2021.05.20| 4 페이지| 2,000원| 조회(779)
  • '천재들의 초상' 비평적 감상문
    '천재들의 초상' 비평적 감상문
    나는 작가 이상의 전 아내이자 화가 김환기의 아내인 변동림(L)이 일종의 ‘자유중독’에 걸려 자신의 인생을 너무 쉽게 져버렸다고 생각한다. 흔히 알고 있는 ‘알코올 중독’이나 ‘탄수화물 중독’처럼, ‘중독’이라는 단어는 우리의 현 상황을 나아지게 하거나, 달콤한 쾌락에 빠져들게 한다. 소설 속 천재들이 주는 자유로움, 불완전함 등은 봉건적 가치관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첩의 자식으로 살아야 했던 L에게 알코올이나 약물 같은 탈출구가 아니었을까. 결국, L에게 남은 것은 없다. 나는 ‘환기미술관’ 근처인 부암동에서 10여 년을 살아왔으며 미술관도 가 보았지만, L에 관한 이야기는 이 소설을 통해 처음 접했다. 미술관을 지어주는 L의 마음이 어떠했든, 인왕산 끝자락의 ‘그 공간’은 그녀를 위한 공간이 아니었다. 나는 그 점이 안타깝다. 또한, 여러 비평문은 L을 일제 강점기에 살았던 당대 최고의 신여성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그녀는 좋은 집안 출신도, 부자도 아니다.
    독후감/창작| 2021.03.30| 3 페이지| 1,000원| 조회(1,205)
  • 천재들의 초상 비평적 감상문
    천재들의 초상 비평적 감상문
    『천재들의 초상』은 작가 김채령의 첫 장편 소설집이다. 책의 저자가 우연히 미술관에 들렀다가 이상의 아내 변동림과 K(김환기)의 아내 김향안이 동일인물이었음을 알게 되고, 이에 대해 궁금증을 품으면서 시작하는 내용이다. 작품의 제목인 ‘천재들의 초상’은 결국 천재 문학가 이상과 천재 화가 김환기의 초상이 그들이 사랑했던 여자 ‘변동림’에게 남아 있음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초상’은 사전적 의미로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또는 ‘사람이 죽어서 장사 지낼 때까지의 일’을 의미한다. 처음 작품의 제목을 들었을 때는 전자의 의미로 생각했으나 후자라고 의미로 생각해보니 섬뜩함이 앞섰다. 이 작품의 제목을 전자의 의미로 받아들인다면 이상과 김환기가 사랑했던 ‘변동림’에게 남아 있는 천재들의 형상에 관한 이야기로 해석될 것이고, 후자의 의미로 본다면 ‘천재들의 초상’을 지켜봤던 그녀에 관한 이야기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둘 중 어느 쪽이든 간에 두 천재가 아니라 두 천재가 사랑한 여인 변동림을 중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독후감/창작| 2021.02.19| 3 페이지| 2,000원| 조회(1,688)
  • 천재들의 초상 독후감
    천재들의 초상 독후감
    이 책을 읽기 전에 대한 예상한 내용은 연애에 관한 소설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상과 화가 K와 여인 L, A의 이야기라는 것을 보았을 때는 이들이 누구인지 궁금했었다. 읽다 보니 화가 김환기와 김향안 (변동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김향안 여사에게 흥미가 있었던 터라 더욱 몰입해서 읽어볼 수가 있었다. 이야기는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키고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면서 나오는 특이한 구조를 지니고 있었는데 내용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부드럽게 연결 되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가는 가상의 인물 주리를 등장시켜서 우리에게 김향안 여사의 인생과 모습을 현대에 사는 우리에게 좀 더 가깝게 여겨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들었었다. 책을 읽다 보니 주인공에게 존경심이 생겨났고 대중적으로 비친 모습 뒤에 그들의 속마음은 어떠했을지 무엇이 나와의 차이점이 있었는지 사랑이라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독후감/창작| 2021.02.19| 5 페이지| 2,000원| 조회(561)
  • 천재들의 초상 독후감 독서감상문 서평 천재들의 초상 만점 서평
    천재들의 초상 독후감 독서감상문 서평 천재들의 초상 만점 서평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간 재미작가 김채령의 장편소설 <천재들의 초상>은 변동림과 이상, 그리고 김환기(화가)에 대한 로맨스를 다룬다. 이야기의 구조는 작가가 우연하게 미술관을 들렀다가 이상의 아내였던 L의 노트를 통해서 이상의 아내였지만, 사후에 화가 김환기의 아내가 된 변동림이라는 김향안이란 여성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한다. 변동림과 이상의 시대는 1930년. 당대의 신여성 변동림은 두 명의 천재 예술가를 품은 여자였다. 이 여성에 대한 강렬한 호기심은 작가의 소설로 변신했다. L이라는 여성에게 이상을 흙에 묻고, 어떻게 다시 김환기와 맺어졌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로맨스가 시작된다. 소설은 겹구조로 이루어졌다. 최초의소설의 주인공인 ‘나’가 도피하듯이 미국으로 떠나 이상과 ‘K'를 떠올리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나라는 인물이 변동림이 되어있고, 다시 나라는 인물과 겹치는 소설의 이야기는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 작가의 작품을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두 천재를 소환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0.11.02| 4 페이지| 10,000원| 조회(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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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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