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6년간 키웠던 아들이 뒤바뀐 것을 알게 된 아버지, 그리고 두 가족의 이야기!잔잔하면서도 섬세한 시선으로 한 가족의 특별한 성장을 그려내며 2013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감각적인 문체의 동명 소설로 재탄생했다. 소설 『그렇게 아버지가...
[줄거리]
도쿄 유명 건설회사에서 설계 프로젝트를 도맡아 승승장구하고 있는 워크홀릭 남주인공 료타는 여섯 살짜리 아들 게이타가 있다. 어느 날 료타는 아들을 낳은 산부인과로부터 갑작스런 전화 한 통을 받는다. 며칠 후 만난 병원 관계자로부터 그의 아들이 같은 날 태어난 다른 아이와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상대편 아이의 혈액 검사 결과 부모에게서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자 부모가 병원측에 이의를 제기하여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면서. 그의 부인 역시 난산 끝에 혼수상태로 이틀 있다 깨어나 아이의 얼굴을 처음 보았기 때문에 아들이 바뀐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 자신이 없을뿐더러 엄마로서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는 데 죄책감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도서장르 : 일본소설
작가 : 고레에다 히로카즈(사노아키라 지음)
책 읽은 기간 : 2019.05.04 ~ 05.05
료타는 착실한 아내와 순종적인 6살 아들을 둔 가장이다.
대기업에 근무하며 최소령 이사승진을 눈앞에둔 스마트한 회사원이다.
회사일로 늘 바쁜 와중에 아들이 태어났던 산부인과 원장으로부터 6년만에 만나자는 연락을 받는다.
병원의 실수로 아이가 바뀌었고, 양쪽 부모를 만나 아이를 맞바꾸어야한다는 권고를 받는다.
[감상평]
특이하게 영화가 먼저 나오고 책이 나온 케이스이다.
보통 일본소설은 책으로 베스트셀러가 되면 영화화시켜서 함께 이슈를 만드는데, 이건 반대였다. 몇년전에 광고에서 잠깐 봤을때 솔깃했던 영화였다.
그당시 보지못하고 그냥 지나쳤다가, 우연히 책으로도 나왔단 얘길듣고 책으로 먼저 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