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장엄한 도시의 역사새로운 형식의 역사 읽기 프로젝트『크로노스 총서』제18권. 세계 역사학계의 저명한 석학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해 테마별로 간결하게 집필한 역사 개론 시리즈이다. 인류 역사상 위대한 인물과 사상, 문화, 종교제도, 전환기적 사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인류의 역사를 도시를 빼놓고 설명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답하는 사람은 아마 드물 것이다. 그만큼 도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기 때문이다. 어떤 도시는 인류의 역사와 호흡하는 과정 속에서 한때는 찬란하고 세계 제일의 문명을 자랑했지만 지금은 흔적조차 찾기 힘들며 또 어떤 도시는 아직까지도 번성하며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아주 먼 과거에서부터 지금 현재까지, 도시의 변천과정을 통해 앞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 도시는 어떠한 모습과 기능을 가질까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조금이라도 얻고자 조엘 코트킨의 ‘도시의 역사’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조엘 코트킨은 도시 생성과 발전 키워드를 종교, 정치, 경제, 개방성으로 보았으며 책의 내용을 도시의 기원과 유럽과 동양의 도시, 르네상스 시기 도시, 산업혁명으로 나타난 도시, 현대의 메트로폴리스 등 시간순서로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