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기억한다 (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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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베셀 반 데어 콜크
독후감
5
책소개 “가히 트라우마에 대한 현대의 고전이 될 만한 책”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즉 트라우마의 기억은 처음 유입된 시점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영향을 주는 이물질과 같다. 트라우마 장애를 안고 있는 사람들은 현재를 살지 못한다. 트라우마는 암호화되어 몸에 남고, 결국 그들은 그 사건이 일...
  • 몸은 기억한다. (A+)
    몸은 기억한다. (A+)
    사람들은 작은 걸림돌도 어려움도 없는 평탄하고 넓은 길, 모든 것이 형통한 길을 걸을 수 있기를 원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만나게 되고 그 문제와 열심히 부딪혀 보기도 하고 때론 포기하기도 하고 잊어버리기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인식하지도 못한 상태로 말이다. 2019년 끝자락에 코로나19는 전세계를 공포 속에 몰아 넣기에 충분했다. 기다리던 백신이 만들어지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코로나19에 감염이 된 사람들, 생명을 잃은 사람들, 가족들과 격리되어야 하는 상황들, 백신을 맞은 후 부작용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 모든 것들이 전세계를 꼼짝하지 못하게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위안부, 6.25 전쟁, 거대한 건물의 붕괴, 다리의 무너짐, 그리고 최근에는 천안함 사건, 세월호 사건들 모두가 우리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일들이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트라우마일 것이다. 이렇게 세계를, 우리나라를 뒤흔드는 큰 일이 아니더라도 개인적인 사건들을 경험하면서 각각의 트라우마 속에 갇힌 삶을 살기도 할 것이다. 나는 어떤 트라우마가 있을까?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보았다. 아주 어렸을 적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신 일, 뜨거운 음식에 화상을 입어 여러 차례 수술을 했던 일, 바다에 빠져 죽을 뻔 했던 일, 진돗개가 달려 들어 팔이 부러진 일, 집에 도둑이 들었던 일, 내가 담당하던 환자의 호흡이 멈추었던 일 등 수많은 일들이 떠올랐다. 당시에는 너무나 힘든 일이었는데 잊고 사는 일도 많았다. 그러나 그와 비슷한 무엇인가가 자극을 주었을 때는 과거의 상황이 아픔으로 느껴지는 것은 분명히 나에게 남은 흔적들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힘들게 하는 트라우마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언제일까? 수없이 질문을 해 보지만, 역시나 답은 동일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자원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 그 치유함이 가능할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3.01.01| 13 페이지| 2,000원| 조회(181)
  • 현재를 충분히 살아가지 못하는 질병, 트라우마 (몸은 기억한다 독후감)
    현재를 충분히 살아가지 못하는 질병, 트라우마 (몸은 기억한다 독후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심리학도라면 너무나 익숙한 단어이고, 다양한 사건들에 의해 많은 사람들에게서도 익숙한 장애이다. 하지만 대부분 PTSD를 전공서적·기사 등 의 매체에서 단편적으로만 접해봤을 것이고, 나도 그랬다. 그런 내게 이 책은 트라우마에 대해 다각도에서 이해를 넓혀준 책이었다. 책의 초반은, PTSD가 정식 진단명으로 인정받지 못한, 심지어 그런 진단명에 대한 아이디어조차 없던 시절에서부터 시작한다. 심리학을 배우면서 어떠한 병명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책 속의 상황은 당황스럽고 어색했다.
    독후감/창작| 2022.01.06| 2 페이지| 1,000원| 조회(109)
  • (독서요약)몸은기억한다(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 베셀 반 데어 콜크, 을유문화사에서 나온 책을 전체 12장으로 요약한 것입니다
    (독서요약)몸은기억한다(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 베셀 반 데어 콜크, 을유문화사에서 나온 책을 전체 12장으로 요약한 것입니다
    1부 트라우마의 재발견 1장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이 알게 해준 교훈 전쟁에 대한 후유증으로 허무한 감정에 잠식, 내성적이고 남들과 거리를 유지하는 사람이됨 >만성적인 경계와 과민한반응 ( 생리학적인 근원 ) 그러나 집에서도 전쟁을 경험하는(가정내 성폭력,아동학대)등 ptsd를 겪는 사람도 많음 트라우마는 자기(도식)상실로 자신이 했던 일에 대해 극심한 수치심, 정서적 무감각, 인식체계의 변화(주변의 모든 것에 자신의 트라우마를 겹쳐 놓고 바라보는 경향)으로 사람을 바꾸며 마음과 뇌가 인지한 정보를 다루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편하여 생각하는 방식, 생각하는 것을 바꾸고 생각하는 능력도 변화시키게 됨 더불어 악몽(플래시백), 정서변화(분노폭발, 후 감정차단의 반복), 과도한 경계 태세와 관련된 신체와 호르몬 반응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트라우마는 마음과 뇌, 몸에 자국으로 남을 수 있음. 2장 마음과 뇌의 이해, 그 혁신적 변화 “현재 정신질환의 원인은 뇌의 이상, 화학적 불균형으로 여겨진다.” 1950년대 초 프랑스 클로르프로마진(소라진)이 환자 안정, 불안,망상을 줄임을 발견 조울증 환자에게 리튬투약시 조울 주기 사라지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함 만성 정신병 환자에게 항정신병 클로자릴의 효능으로 타인과 접촉이 가능해짐 1960년대 혈액과 뇌에서 호르몬과 신경전달 물질(뉴런에서 뉴런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화학적 메신저) 분리, 양을 측정하는 기술 개발로 우울증과 노르에피네프린 수치의 비정상, 도파민 수치의 비정상이 조현병과 관련 있음을 확인 정신적외상을 입은 사람들은 실질적인 위험이 사라지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계속 다량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기도 하고, 정상보다 낮게나오기도 하는 등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이 정상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음(상황에 적절한 균형에 따라 작용하지 못함) 겁먹은 동물은 살던 집이 안전한 곳이든 두려운곳이든 상관없이 집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트라우마중독처럼 트라우마상황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하는 모르핀과 유사한 물질인 엔도르핀의 영향으로 역설적인 중독(고통이 주는 즐거움)현상을 보이기도 함.
    독후감/창작| 2021.07.05| 12 페이지| 2,500원| 조회(890)
  • <몸은 기억한다(부제_ 몸을 통해 트라우마를 치유하다)> 좋은 평가 받은 독서 감상문(내용 및 감상)
    <몸은 기억한다(부제_ 몸을 통해 트라우마를 치유하다)> 좋은 평가 받은 독서 감상문(내용 및 감상)
    <몸은 기억한다>는 트라우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큰 책이다. 저자는 30년 이상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트라우마 연구에 몸 바친 인물로 트라우마의 역사와 함께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여기에는 트라우마 치료의 역사, 원리, 충실한 임상 및 연구 사례와 더불어 트라우마를 다루는 사회의 철학과 방향까지 전부 담겨 있다. 그만큼 <몸은 기억한다>는 트라우마의 바이블이라고 불릴 만 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트라우마에 관한 단편적인 나의 지식을 한층 풍성하게 할 수 있으며, 편견과 고정관념을 없앨 수 있었다. <중 략> 트라우마란 대체 무엇일까?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환자를 과학적으로 밝혀낼 수 있을까? 트라우마란 과거에 갇혀 현재를 온전히 살아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다시 말해, 과거의 특정 사건이나 경험이 마음과, 뇌, 몸에 자국으로 남아 각종 스트레스와 고통을 주는 것이다. 환자는 견디기 힘들 만큼 우울하고 다른 사람들과 분리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환자는 내면의 혼돈을 억누르는 데 모든 에너지를 집중시키는데 이런 심리적 반응을 통제하려는 시도는 온갖 신체 증상을 유발해 섬유 근육통이나 만성피로, 다른 자가 면역질환으로 나타난다.
    독후감/창작| 2021.07.05| 5 페이지| 2,000원| 조회(341)
  • 독서보고서_몸은 기억한다
    독서보고서_몸은 기억한다
    사실 그동안은 정신의학에 크게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외과 쪽을 진로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정신의학은 의학 중에서도 다른 분야와 확실히 구별되는 특수 분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이 완전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대 사회에서 트라우마는 너무나도 흔한 것이 되어버렸다. 개인적인 트라우마부터 세월호, 위안부 등 사회적 트라우마까지 우리는 트라우마의 나라, 트라우마의 세계에 살아가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0.10.13| 2 페이지| 2,000원| 조회(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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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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