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계모는 악인 또는 못된 사람의 상징처럼 각종 문학작품에 좋지 않은 이미지로 등장한다. 나도 어릴 적에 집안에서 어머니가 형만 예뻐하고 나를 구박 하는 것 같아 다리 밑에서 주어온 아이일 거라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엄마가 같은 형제도 이런 생각을 갖는데 계모이면 새삼 무슨 말이 필요 하겠는가? 이 작품은 교묘한 구성과 해학, 익살 등이 어우러진 작품이며 마치 그때 당시의 삶을 보는 듯 사실묘사가 뛰어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줄거리는 계모에게 시달리던 신데렐라 앞에 왕자님이 나타나 행복하게 살았다는 신데렐라 이야기는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