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3년 고증, 20년 집필
콜린 매컬로 필생의 역작 ‘마스터스 오브 로마’
『로마의 일인자』 두번째 이야기
500년 낡은 체제의 끝,
지키려는 자, 새로이 세우려는 자
욕망과 신념, 타락과 혁명의 격돌, 그 100년의 싸움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이 책은 3천만 부가 팔리며 세계적인...
중요한 역사적 사건은 결코 한 순간에 일어나지 않는다. 사건을 면밀히 추적해 올라가다 보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사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수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콜린 매컬로는 사료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지만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장식했음이 분명한 수 많은 사람들까지 함께 불러와 그들이 고유한 목소리를 내게 했다.
책을 읽으면서 어느 로마의 뒷골목에서 포룸 로마눔은 물론 이탈리아, 인근의 아프리카, 이집트, 그리스, 아나톨리아(지금의 터키)에 이르기까지 당시 로마인의 발이 닿았던 모든 지역이 머릿속에서 생생히 살아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학창 시절 이후로, 인쇄된 활자로는 교과서에나 만나볼 수 있던 역사가 이렇게나 재미있을 줄이야. 내 인생에 즐거움을 더해준 작가에게 너무나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