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걱정 마, 그 꿈들은 결국 너의 삶이 될 테니”
서울시 꿈새김판 문안 선정위원, [에스콰이어 매거진] 선정 2015 뉴크리에이터
베스트셀러 『읽어보시집』 작가가 전하는 포근한 응원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는 투박한 손글씨와 허를 찌르는 유쾌한 반전시로, ‘SNS 스타 작가’...
이 책을 처음 봤을 때는 이 책이 나는 요새 흔하게 널리고 널린 힐링서라고 생각했었다. 요새 사회가 각박해지고 냉랭해짐에 따라 서점의 베스트셀러 목록들에는 힐링서가 즐비하게 구비되어 있으나 속은 텅 빈 강정 같은 수박 겉핥기 같은 책들이 너무 많았고, 책들을 기대하며 직접 구매해봤다가 그저 당연한 말들을 되풀이하는 내용을 보고 실망하는 일이 너무 많았기에 이 책도 그렇지 않을까 하고 예상했었다.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책을 열자,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이 책이 당신 옆에서 조곤조곤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힘들 때 펼쳐 보면 위로가 되는 책이었으면 합니다. 당신을 안아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중략) …천천히 읽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