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교보문고는 출판동향 세미나(2018)에서 중장년도 영어학습법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닉 퓨리가 세계적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흩어진... 통역대학원 교수와 현직 국제회의 통역사(동시통역사), 통역대학원 졸업생, 새내기 통역사, CNN 동시통역사는 어떻게 영어를, 일본어를, 러시아어를, 중국어 및...
아마도 이런 종류의 책은 그 제목만으로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지 않을까 싶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외국어, 특히 영어를 잘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시대이니 말이다. 이 책은 사실상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 출판된 ‘통역사들은 어떻게 어학의 달인이 되었을까?’가 1편이라면, 같은 제목의 2편인 ‘통역사들은 어떻게 어학의 달인이 되었을까? 시즌2’가 2020년에 나왔다. 나는 2권에 해당하는 ‘시즌2’를 먼저 읽고 1권을 나중에 읽었다. 책을 읽던 도중 갑자기 이 책의 기획 의도가 궁금해졌다. 사실 시중에 이런 주제의 책은 차고 넘치는 시대다.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주제이지만, 한편으로 비슷한 류의 책들이 시중에 이미 많은 만큼 실패할 확률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