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초콜릿어 할 줄 알아?”《초콜릿어 할 줄 알아?》는 영어를 하는 재즈와 쿠르드어를 하는 시리아 난민 나디마가 좌충우돌 우정을 쌓고 지켜가는 이야기를 통해 난민을 어떻게 바라보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포함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이야기를 전하는 책이다. 서로의 언어를 모르는 두 소녀가 소통하며...
『초콜릿어 할 줄 알아?』는
영어를 하는 영국 소녀 재즈와 쿠르드어를 하는 시리아 난민 나디마가 언어가 아니라 마음으로 대화를 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성격이 너무 달라 부딪히기도 하고 서로의 세상에 대해 잘 몰라 다투기도 하지만
그 과정 속에 서로를 알아가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난민이라는 낯설고 무거운 주제를 우정이라는 주제와 버무려 난민 가족의 아픔을 실감나게 묘사하면서도 따뜻함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로 언어나 문화적 습관이 다를지라도 마음을 나눈다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초콜릿과 터키 사탕 로쿰을 만들고 나눠 먹으며 문화의 다양성과 지구촌의 문제를 함께 배워나가는 주인공 재즈와 나디마를 통해 독자들 역시 우정과 세계 평화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됩니다.
다음은 이야기의 구성에 따라 줄거리를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소설의 구성에 따라 다섯 부분(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으로 나눈다면 각각 어떤 부분에 해당하는지 괄호 안에 있는 단계에 동그라미 해보세요.
- 중학교 1학년 재즈, 한여름에도 긴 바지 교복을 입게 하는 학교에 항의하는 의미로 오빠들에게 짧은 치마를 입혀 등교하게 하고 반바지 입기 탄원서를 돌리다 교장 선생님께 징계를 받는다.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 히잡을 두른 나디마라는 친구가 전학을 온다. 재즈는 낯선 환경에서 당차게 웃는 나디마가 마음에 들어 다가간다. 그러나 도무지 대화가 통하지 않으니 어느 나라에서 온 친구인지 재즈는 물론 모든 친구들이 알아내지 못한다.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