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거리를 두는 사람들〉에서는 누구나 삶에서 흔히 겪는 일들과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멀어져 가는 관계들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서른 즈음 찾아오는 관계의 권태로 인해 고민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무심코 주었던 마음에 상처를 받고 한걸음 물러서서 사람들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표지부터 취향저격이다,, 책을 읽다보면 느낌있는 사진과 그림들이다,! 작가님이 일상에서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글로 풀어내주시니 공감할 수 있었고 읽다보면 계속 읽어보고 싶은 글들이어서 흥미로웠다! 이 책이 와닿았던 이유는 사람들이 어느 순간부터 나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나도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다가갔지만 거리를 두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받았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은 왜 거리를 둘까,, 라는 의문을 가지며 이 책을 읽어내려갔다.
작가님께서는 30대로서 위 사진에 적혀있는 책을 집필하셨다! 난 특히 산문집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첫 장을 펼치게 되면 거리를 둔다는 것에 대한 정의를 말씀해주신다. 나는 '거리를 둔다'라는 표현이 부정적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작가님께서는 거리를 두면 더 넓은 세상과 더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게기가 된다고 말한다.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상처받지 않을 만큼 거리를 두는 사람들” 이란 제목부터 이 책은 꼭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껏 살면서 직접 경험하고 또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람들 간의 문제들, 상처받았던 일들, 스스로 외롭다고 느끼면서 이러한 결핍을 채우려 끊임없이 사람을 찾고 또 곁에 두려고 했던 그러한 행동과 지나온 시간들... 나이가 00에 들어서 그러한 일들이 피곤하고 귀찮아지고 꼭 필요한 일들이 아니란 생각이 들 즈음에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책 제목이 나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과연 어떻게 거리를 두면서 상처받지 않고 잘 살 수 있을까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 싶었다. 친구와의 관계, 직장생활에서의 상하 관계 등 사람과의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힐링 메시지를 얻고자 이 책을 선택하였다.
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1) 핵심 주제
(1) 우리가 살아 가고 있는 이상 사회적 관계 안에서 피할 수 없는 인간 간의 관계, 대인관계 속에서 우리 모두 스스로 가져야 할 생각과 가치관, 행동 방식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중 략 >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코로나로 인하여 전 세계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을 일상화하고 있다. 물리적 거리두기가 전염병 예방을 위한 일이라면 심리적 거리두기는 삶을 건강하게 지탱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본질상 누구에게나 삶은 결국 혼자다. 지나친 밀착, 밀접, 밀접이 질병을 옮기며 확산 매개로 건강에 위험하듯이 우리 마음도 너무 가까이면 상처 받는다. 올바른 관계란 결핍과 과시를 멀리하며 자유롭기 위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일이다. 이에 대한 통찰 있는 안내가 반갑다. 적절한 거리를 두고 공존함으로 자립의 위치에서 건강한 외로움을 사람 사이에 두며 살고 싶다. 모든 경계는 아름답다는 말을 새삼 실감하는 때다. 거리를 두는 일은 언제나 어렵고 힘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