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 자원 + 가치
혁신은 자원의 생산성을 높이는 활동, 같은 자원을 투입하여 더 많은 양을 산출할 수 있는 활동이자 소비자들이 이제까지 느껴온 가치와 만족에 변화를 일으키는 활동
제철산업이 종합제철공장에서 미니밀(전기로)로 이동: 공급 측면의 혁신
오디오 카세트, 비디오 카세트 : 기술 혁신
혁신은 기존 자원이 부를 창출하도록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는 활동
경제적 가치가 부여되기 전까지는 자원이라고 불리지 않는다
Ⅰ. 들어가는 말
2년 전 세계가 코로나로 몸살을 느끼며, 경제적 파탄을 맞았었다.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그 시기를 발판으로 경제적으로 더 크게 성장한 사람들이 있었다. ‘마스크’를 생각해보자. 지금은 한 장에 백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지만, 한 때는 몇 천원을 주어도 구하기 어려웠다.
마스크는 항상 똑같은 마스크다. KF94라는 표준 인증도 있었고, 품질의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격은 급변했다. 그래서 마스크 제조사 중 큰 이윤을 남긴 기업이 있는가 하면 부도에 직면한 기업도 있다.
무슨 차이가 있었을까? 단순히 사업의 운이라고 치부하자면, 굳이 경영을 공부할 필요는 없다. 이런 의문 속에서 현대 경영의 아버지라 불리 우는 ‘피터드러커’의 위대한 혁신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혁신이란 단순히 기술적 영역에 국한된 용어가 아니라, 일상적이기 때문에 경제 용어임을 강조한다. 그래서 거창한 기술개발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서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을 혁신으로 정의하고 있다.
혁신이란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하던 일들을 뒤집어서 생각해보는 것이다. 생각의 전환을 통해, 많은 기업들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 그래서 보통 혁신이란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혁신은 내부적인 상황과 외부적인 환경변화를 고려하여 늘 고민할 때 이루어진다. 그런 점에서 혁신가는 천재가 아닌 노력가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서 혁신을 중요 하게 생각 한다.
드러커의 위대함이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체계적인 방식으로 기회를 찾고, 실천 하면 혁신을 이룰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일으킨다.
우리는 이제 경영의 시대에서 기업가 정신을 강조 하는 ‘기업가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기업가 정신은 새로운 것을 위해 조직을 창출 하고, 지휘하는 능력이다.
혁신은 “자원의 생산성을 높이는 활동” 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혁신은 기업가 정신의 구체적인 기능 인 것이다. 똑 같은 자원을 투입 하고도 더 많은 양을 산출 할 수 있는 활동이 곧 혁신이다.
기업가들은 혁신을 체계적으로 실천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성공 하는 기업가들은 “행운의 뮤즈 여신이 그들에게 키스를 하고” “찬란한 아이디어”를 줄 때 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예상 하지 못한 성공과 달리 예상 하지 못 한 실패는 회사나 조직에서 대충 지나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저자 피터드러커는 1909년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신문기자로 재직 중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국제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나치가 득세하기 직전 영국으로 건너가 은행, 보험회사, 증권회사 등에서 근무를 했다. 1937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에는 사라로렌스 대학, 베닝턴 대학, 뉴욕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 GM, GE와 같은 기업들의 컨설팅을 담당했으며, 2005년 11월 11일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저서로는 ‘Next Society’, ‘21세기 리더의 선택’, ‘21세기 지식경영’, ‘피터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미래사회를 이끌어 가는 기업가정신’, ‘단절의 시대’, ‘피터드러커 자서전’, ‘경영의 실제 등이 있다.이 책은 저자가 타계하기 직전까지 몰두했던 ‘혁신’이란 주제를 바탕으로“치열한 생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혁신은 어떤 것인가? 혁신을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그 저항은 어떻게 극복하는가?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하면 혁신을 원하고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게 만들 수 있는가?” 등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 Peter F.Drucker 피터 드러커
경영철학과 미래사회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으로 널리 알려진 저자는 1909년 11월 오스트리아 반에서 태어나 1931년 영국의 은행, 보험회사, 증권회사 등에서 근무했다. 1937년 미국으로 이주 후 사라로렌스 대학, 베닝턴 대학, 뉴욕대학에서 강의, GM,GE와 같은 기업들의 컨설팅을 담당했다. 1971년부터 클레어몬트 대학교의 피터드러커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과 사회과학을 강의했으며 비영리재단의 명예 이사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NEXT SOCIETY, 21세기 리더의 선택, 21세기 지식경영, 피터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가정신, 단절의 시대, 자서전, 경영의 실제, 미래의 결단, 비영리단체의 경영, 자본주의 이후 사회의 지식 경영자, 미래기업, 기업가 정신, 미래의 기업 어디로 갈 것인가 > 등이 있다.
옮긴이의 말 : 혁신가를 위하여...
혁신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고 기존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성장의 논리로 주목받게 되었다. 정부부처, 산하기관, 공기업, 민간부분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 그런데, ‘혁신’자체는 여전히 거부의 대상이요, 기피하고 싶은 용어이며, 부담스러운 활동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 이유는 ‘혁신’이라는 개념이 명확하게 설정되지 않은 탓이다. 이에 본서는 정면으로 다룬 책으로 폭넓게 그리고 실제 사례를 설명하며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서술되었다.
<중 략>
1장 : 새로운 기업가의 시대
우리는 혁신과 기업가 정신이 정상적으로, 확고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기업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혁신과 기업가 정신은 우리의 조직, 경제 그리고 사회가 살아남도록 하는 필수적인 생명유지 활동이기 때문이다.
<격변의 시대>
서양 역사는 수백년마다 급격한 전환이 일어났는데 이는 저자의 책 “ 새로운 현실”에서 ‘역사의 경계’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