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비주얼 중심의 우주론!
사진, 그림, 도표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우주론『한 권으로 충분한 우주론』. 복잡하고 난해할 것만 같은 우주론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우주과학서이다. 기초적인 과학상식이 있다면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우주론에 필요한 개념들을 이해...
우주, 하면 먼저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배경에 촘촘히 빛나는 별들. 그 중에는 여름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해주는 은하수도 있을 것이고, 오래전부터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준 북극성도 있을 것이고, 수십억 년 동안 지구와 함께 태양계에 있었던 목성, 토성, 해왕성, 천왕성도 있을 것이다. 가장 가까이에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모르는 것들이 많은 곳, 신기하면서도 어려운 이론들이 펼쳐지는 곳, 알아내기 힘들기 때문에 더욱이 알고 싶은 곳. 그곳이 바로 우주인 것 같다.
아직까지도 우주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초기에 막대한 에너지가 고농축 커피처럼 모여 있다가 빅뱅이라는 대폭발과 함께 탄생했을 것이라는 추측만 할 뿐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지금과 같은 우주의 모습이 될 수 있었을까?
우주 탄생 초기에는 소립자들이 많았다. 소립자에는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인 페르미온과 힘을 매개하는 입자인 보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