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물학 박사인 저자가 생태학을 통해 본 인간사를 담은 책. 실제로 수컷 참새들이 서로의 가슴팍을 살피며 사회생활을 영위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가슴에 털이 없는 참새를 잡아 매직으로 가슴을 시커멓게 칠하고 남성 호르몬 테스타스테론을 주사한 실험을 통해 아무리 외모가 그럴듯 해도 체력이 받쳐주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우리가 흔히 팽팽하게 맞선 상반된 원칙을 두고 선후를 가리기 어려울 때 쓰는 말이다. 자유와 평등, 성장과 분배, 개발과 환경 등 현실 속 묵직한 쟁점들은 대개 이런 양상을 띤다. 책 ‘알이 닭을 낳는다.’는 한국의 위대한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가 인간의 삶을 녹여 낸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생생한 사진과 함께 우리가 평소에 알지 못했던 재미있는 동물에 대한 사실들을 알려주면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책이다.
또한 이 책은 알려지지 않은 동물세계의 신비로움과 동물행태에 비춰 인간의 삶을 들여다보며,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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