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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의 파수꾼 (クスノキの番人)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독후감: 12건

책소개 『녹나무의 파수꾼』은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라는 다소 황당무계해 보이는 설정이지만 저자는 대가다운 솜씨를 발휘해서 그 나무의 능력을, 그리고 그 나무에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의 사연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정말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다 보면 어느새...

10개

[독후감, 소감문] 히가시노 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 을 읽고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녹나무의 파수꾼 녹나무의 파수꾼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35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중국, 일본과 대만 4개국에서 동시 출간되어, 2020년대를 맞이하는 작가의 감회와 새로운 세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작가는 본 작품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으리라 생각이 든다. 본 작품의 줄거리는 주거침입, 기물 파손, 절도 미수 등으로 유치장에서 감옥 갈 날만을 기다리던 청년 나온 이 레이토에게 야나기사와 치후네라는 먼 친척이 나타나 신비로운 녹나무의 파수꾼 제안하고, 이를 레이토가 받아들이면서 생기는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독후감/창작| 2024.02.09| 4 페이지| 1,000원| 조회(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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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의 파수꾼 - 히가시노게이고 소설 독후감

[줄거리] 주인공 레이토는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 다니던 회사의 물건을 훔치다 걸려 유치장에 수감중이었다. 수감 도중 지금까지 존재도 알지 못했던 이모(치후네)가 변호사를 고용하여 레이토를 감옥에서 빼내주었고, 빼내준 대신 ‘월향신사’라는 곳의 녹나무를 지키는 파수꾼일을 하라는 조건을 걸었다. 레이토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치후네의 녹나무의 파수꾼 일을 시작한다. 소원을 들어준다는 녹나무 파수꾼이 된 레이토는 소원을 빌러 오는 사람들의 태도에서 심상찮은 것들을 발견한다. 같은 성씨를 가진 사람들이 그믐날과 보름날에 각각 소원을 빌러 오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3.08.15| 2 페이지| 1,000원| 조회(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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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 파수꾼 -인간의 본성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

주인공인 레이토는 가진게 아무것도 없는 말 그대로 흙수저의 삶을 사는 인물이었다. 가진 것 없이 이곳 저곳에서 일했지만 짤리기도 하고 그만두기도 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가진게 없으니 배울수도 없었고 그래서 자신이 겪고 있는 지금 이 상황은 어쩔수 없다라고 생각하며 자포자기 해버리며 되는데로 살던 레이토는 클럽에서 웨이터로 일하기도 했지만, 그곳의 호스티스의 함정에 걸려 그쪽 업계에서 아예 퇴출되 버리기도 했다. 그렇게 이곳 저곳을 전전하던 레이토는 도요다 공작기계에서 일하게 된다. 적은 월급에 악덕인 사장은 그마저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 레이토는 사장이 하자가 있는 물건을 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 사실이 레이토의 양심을 찔렀다. 레이토는 물건을 사러 온 손님에게 하자가 있다는 사실을 넌지시 알렸고 회사에서 짤리게 된다.

독후감/창작| 2023.04.02| 4 페이지| 1,000원| 조회(46)

본성 , 따뜻함 , 힘을 주는
[A+ 독후감, 초깔끔] 녹나무의 파수꾼(히가시노 게이고, 부제 예념자와 수념자)

"'예념자(睿念者)'가 되어 다스릴 것인가. '수념자(隨念者)'가 되어 따르기만 할 것인가.“ 요즘 젊은 청년 『녹나무의 파수꾼』에 나오는 주인공 '레이토'는 오늘날의 청년들과 같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할 줄 아는 것은 없는 나약하기만 한 사람이며, 꿈도 없이 주변 여러 사람에게 휘둘리는 사람이다. 책을 읽고 있는 마치 '우리'란 존재로 생각들 정도로 지나치게 현실적이다. 사실 우리들은 확실한 꿈이 있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옳고 그름을 알며 반듯한 삶을 사는 인생은 우리 내면이 만들어낸 완벽한 허상일 뿐 껍데기는 이 책의 주인공인 '레이토'와 다를 것 없이 나약하기만한 존재이며, 주인공을 본인으로 투영(投影)하는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러한 우리들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치열하게 사는 것일까.

독후감/창작| 2022.04.16| 2 페이지| 1,000원| 조회(201)

독후감 , 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 존재 가치 , 녹나무의 파수꾼
녹나무의 파수꾼 독후감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의 매력이 정말 많이 나오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549p의 소설치고는 적지 않은 페이지에도 깊은 몰입도와 어렵지 않은 문체, 쉬운 추리와 빠른 진행, 요즘 트렌드에도 잘 맞는 소설 같다. 녹나무의 파수꾼. 책의 제목만 보고서는 당최 내용을 알 수 없었지만 조금씩 읽어가며 주인공 청년 레이토에게 몰입했다. 더 최악이 있을까 싶을 만큼 힘들게 살아온 레이 토의 앞에 들은 적도 없는 이모가 나타나 유치장에 있던 레이토를 꺼내주는 조건으로 시키는 일을 성심껏 할 것을 다짐 받는다. 이모가 맡긴 일은 녹나무의 파수꾼,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신사를 지키며 찾아오는 사람들의 기념을 도와주고 관리, 청소하는 임무를 맡는다. 일을 하며 기념하러 오는 사람들을 관찰하며 이상한 점을 느끼게 되고 그 와중 녹나무의 비밀과 아버지의 비밀을 같이 파헤치려는 여대생 유미를 만나며 호기심 반 떠밀림 반으로 그녀와 비밀을 찾기 시작한다.

독후감/창작| 2021.10.20| 1 페이지| 1,000원| 조회(120)

일본 , 판타지 , 일본소설 , 하기시노 게이고 , 녹나무의 파수꾼
[독후감][요약] 녹나무의 파수꾼

내용요약 : 인물 중심 주인공 : 나오이 레이토 주인공 나오이 레이토는 직장에서 잘리고 생계가 곤란하던 때에 전 직장에서 비싼 기계를 도둑질하다가 경찰에 검거된다. 그러나 누군가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그 누군가는 그의 이모였다. 그녀는 주인공에게 녹나무 파수꾼이라는 직책을 맡긴다. 녹나무 신사를 관리하게 된 주인공은 낮보다 밤에 녹나무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주인공은 과거를 회상한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그의 어머니는 죽었다. 주인공은 공장에 취업했으나 곧 잘렸고, 이어 술집에 취업했으나 업계 불문율을 어기고 또 잘렸다. 이어서 얻은 직장에서도 잘린 후에 도둑질로 잡혀 들어갔다가 녹나무 파수꾼이 된 것이다. 주인공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중 략> 감상평 주인공이 녹나무 파수꾼이 되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그의 이모가 그를 구해주지 않고, 그냥 모른척 했다면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감옥에 들어가 꽤 긴 시간을 보낸 후 풀려났으리라. 그리고는 범죄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다가 끝내는 스스로를 죽이거나, 아니면 남을 해치지 않았을까? 만약 남을 해쳤다면 아마도 그를 감옥에 넣은 사장을 해쳤으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만약의 경우에서 주인공을 그 지경까지 몰아넣은 것은 그를 신고한 사장이 아니라, 그 때까지 그가 인생에서 겪어온 많은 절망과 불안일 것이다. 그리고 절망과 불안은 누군가 그에게 억지로 불어넣은 것이 아니라 그의 선택에 의한 것이다. 그가 그렇게 살기로 선택했고, 그러한 삶의 결과가 절망과 불안이었을 뿐이다. 물론 책에는 위와 같은 만약의 경우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그러나 책을 읽을수록 주인공이라면 정말로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삶을 대하는 주인공의 태도가 기본적으로 체념이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21.06.24| 9 페이지| 1,000원| 조회(357)

독후감 , 독서감상문 , 소설 , 요약 , 히가시노 게이고 , 녹나무의 파수꾼
A+ [감상문,소감문,독후감] 녹나무의 파수꾼 (히가시노 게이고 저)

일본추리소설을 워낙 좋아한다. 특히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라면... 이 책은 그간 그의 여러 작품들 중 정점을 찍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야기의 구성이나 필체가 전혀 지루하지 않고 계속해서 다음 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것은 글을 쓰는 작가에게는 엄청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녹나무의 파수꾼’은 나로 하여금 여러 날을 밤잠 설치게 만든 마성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독후감은 책을 다 읽은 직후 바로 쓰는 것이 가장 그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나 역시도 이 책을 다 읽고서 바로 쓰고 싶었으나 그 다음날 아침 출근을 앞두고 있어 바로 잠에 들 수 밖에 없었다. 이틀정도가 지났지만 다 읽은 직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내 생각을 담아보려 한다. 일단 제목이 너무나 독특하다. ‘녹나무의 파수꾼’이라니.. 어딘가 초작연적인 느낌이 신선하게 다가와 이 달의 첫 번째 책으로 고르지 아니할 수 없었다.

독후감/창작| 2021.04.21| 2 페이지| 1,500원| 조회(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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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의 파수꾼 감상문

“머릿속 사고가 멍하니 흐려지는 가운데, 이게 정말 현실인가. 하는 소박한 의문이 떠올랐다. 내일 아침에 눈을 뜨면 전혀 다른 장소에 누워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건 아닐까. 어쨌든 바로 한 달 전만 해도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장소에 있었던 것이다. 그곳의 잠자리는 이곳보다 더 형편없었다. 당연하다. 다름 아닌 경찰서 유치장이었으니까.” 히가시노 게이코의 소설 ‘녹나무의 파수꾼’의 주인공 레이토는 천애고아, 무직, 절도죄로 유치장에 수감 중이었다. 죄목은 절도 미수, 기물 파손, 주거 침입이 였다. 레이토가 몰래 침입한 곳은 '도요다 공작기계', 주로 중고 품 공작기계를 취급하는 재활용업체의 창고였다. 실은 그 회사에서 레이토 자신도 1년여를 근무했다. 회사를 그만 둔 것은 그 두 달 전이지만, 정확하게는 그만 둔 게 아니라 잘린 것이라고 봐야 했다. 판매 예정이던 방전가공기(放電加工機)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손님에게 슬쩍 알려주었다는 것이 해고사유였다. 이 때문에 유치장에 있던 그에게 그야말로 일생일대의 기묘한 제안이 찾아온다.

독후감/창작| 2021.02.18| 5 페이지| 2,500원| 조회(102)

독후감 , 감상문 , 독서 , 베스트셀러 , 독서감상 , 리뷰 , 히가시노게이코 , 녹나무의 파수꾼
[독후감] 히가시노 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

서점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내 눈에 이 책이 들어왔다.녹나무라는 나무는 처음 들어봐서 찾아보니 아주 거대한 나무종 이었다. 처음 들어보는 나무 이름에 호기심이 발동해서 ‘녹나무의 파수꾼’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선택하게된 가장 큰 요인은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의 이름이다. 고등학생때 정말 우연히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접하고 나서 부터 난 이 작가의 작품에 푹 빠져버렸고 엄청난 팬이 되었다. 나는 대학생때 그의 수많은 책을 읽었으며 내가 읽은 그의 책들은 하나같이 다 명작이었고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를 더욱 좋아하도록 했다.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크게 ‘추리소설’과 ‘추리소설이 아닌 책들’로 나눈다. 그건 히가시노 게이고가 추리소설로 매우 유명하기 때문이며 그의 추리소설은 후반부에 항상 묵직한 반전이 있기에 특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소설이 아닌 책’에 있어서도 천재적인 모습을 보인다.

독후감/창작| 2020.12.02| 3 페이지| 1,500원| 조회(169)

독후감 , 히가시노 게이고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녹나무 , 녹나무의 파수꾼
히가시노 게이고의 [녹나무의 파수꾼]을 읽고. 정말로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라고?

어머니는 아들의 공연을 지켜보았나보다. 멀리서가 아니라 가까이서, 바로 앞에서. 그리고서는 아들의 손에 말없이, 조용히 돈을 쥐어주고는 돌아간다. 다음번에도 또 그 다음번에도 그렇게 아들의 얼굴을 보러 온다. 자신의 기대가 아들을 짓눌렀다는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를 바라보며 말없이 공연을 하고 그리고서는 어머니가 내어주는 돈을 꼬옥 쥐는 아들의 심정을 우리는 어떻게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인가. 이 둘의 나누지 못한 마음은 너무나 아쉽다.

독후감/창작| 2020.09.24| 2 페이지| 1,000원| 조회(183)

히가시노 게이고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녹나무의 파수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