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서와 시편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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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다니엘 에스테스
독후감
5
책소개 세다빌 대학 성서학 교수 다니엘 에스테스의 『지혜서와 시편 개론』. '욥기', '잠언', '전도서', '아가서' 등의 지혜서와 '시편'을 개론하여, 내용과 구조, 그리고 신학적 메시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신학적ㆍ문학적 분석뿐 아니라, 비평적인 쟁점에도 초점을 맞춘다. '욥기'와 '전도서'로는 끝없이...
  • 지혜서와 시편 개론(에스테스) 아가서 서평(5p)
    지혜서와 시편 개론(에스테스) 아가서 서평(5p)
    성경가운데 정경으로서 아가서가 위치하는 이유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이 나름대로의 주장을 했다. 그 가운데 신학자인 고든 D. 피가 한 이야기가 가장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그는 아가서에서 가장 관심 있게 다루어지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 누구를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라는 두 가지 문제를 제시하였다. 이것은 인간의 삶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선택의 문제이다. 말하자면 이 두 가지 핵심적인 선택을 경건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만드실 때 창세기에서 “보기에 좋았더라” 라는 선포가 나타난 것처럼 하나님의 기쁘신 뜻 가운데 창조되었다. 그러므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성격 안에는 하나님의 속성에 따라 사랑과 성(性)도 당연히 포함되어졌다. 이러한 사실을 배경으로 놓고 아가서를 대하게 된다면 원래의 뜻과 함께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목적에 의해 아가서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학자들 사이에서는 아가서가 가지고 있는 사랑에 대한 주제가 성경에서 담을 합당한 내용인지에 대한 여부에서 부터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그와 더불어 기록자와 연대에 대해서도 다양한 학자들의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음은 책의 저자는 밝히고 있다. 여기서 네 가지 주장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첫째, 전통적인 견해에 따르면 주전 10세기경을 저작연대로 보고 솔로몬이 저자라는 주장이 있다. 성경의 많은 부분을 솔로몬이 기록했다는 점이 증거가 된다. 그리고 이집트에서 주전 1200년경에 사랑에 관한 서정시들이 존재했었기 때문에 아가서에 대한 시선도 자연스럽다고 보았다. 단지 이집트의 작품들은 기계적이거나 또는 외적인 수단들에 근거해서 하나로 묶어지는 형태인 반면, 아가서는 줄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점이 상이하다. 또한 솔로몬의 영화로운 통치 시대의 시대적 배경과 잘 부합되어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둘째, 초기 유대교 전승에 따라 아가서는 주전 700년 무렵의 히스기야와 그의 서기관들이 기록했다고 보는 주장이다.
    독후감/창작| 2021.02.25| 5 페이지| 5,500원| 조회(308)
  • 지혜서와 시편 개론(에스테스) 시편 서평(5p)
    지혜서와 시편 개론(에스테스) 시편 서평(5p)
    책에서는 시편에 대한 저자와 연대, 시의 특징, 시편의 구성, 시편에 대한 해석의 역사적 변천, 시편에 있어서의 신학 그리고 총 10가지 분류를 가지고 시편을 나누고 있다. 저자는 시편이 가지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간구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독특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 측면들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므로 다양한 삶의 경험들과 고초들이 시편에 그대로 표현되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와 연대’에서 시편에 대한 역사적 형성 과정에서 바라본 시편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시편은 예배를 매개로 하여 하나로 통합되었을 때 사람들에게 의미를 갖게 되었고, 이러한 예전적인 형성 과정은 여러 세대를 거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재 형태의 시편이 이루어지게 된 역사적 배경은 성전 가수들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크라우스(kraus)의 설명을 지지한다. 그리고 시편의 저자가 다윗과 그 외의 인물들에 대한 소개 대신에 저자 다윗에 중점을 두고 그 타당성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였다. 다윗이 저자라는 사실은 역사적, 성경적 증거들로써 지지하고 있다. 예를 들면 신약의 사도행전 4:25~26절이나 로마서 4:6~8절에서 다윗에 속한 책으로 보고 있다. ‘저자와 연대’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내용은 시편의 표제어에 대한 설명이다. 시편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성향으로 인해 구체적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 경향인 반면, 표제어는 각 노래들에 대한 저작 당시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그러므로 여기에 대한 많은 논란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표제들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신빙성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는 표제들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언급들의 일부는 시편 자체의 내적인 증거와 일치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새영어성서(NEB)에서는 표제어 자체를 모두 생략해서 출간하였다. 그리고 역사적 신빙성을 지지하는 주장들에는 다윗이 시편의 저자라는 사실을 성경을 통해서 밝히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1.02.25| 5 페이지| 5,500원| 조회(189)
  • 지혜서와 시편 개론(에스테스)-욥기 서평(5p)
    지혜서와 시편 개론(에스테스)-욥기 서평(5p)
    욥기는 세계 문학에서도 위대한 작품 중의 하나로 꼽고 있음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인간에 대한 가장 근원적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세계 문학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의 공통점은 거의 인간과 관련되어 있고, 인간의 본성을 소재로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대한 문학의 주제들은 인간의 카타르시스적인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욥기는 인생의 깊은 통찰에 대한 기록물이다. 욥이라는 한 개인을 통해서 인간의 인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통과 괴로움을 극적 상황 속에서 잘 표현하고 있다. 욥의 결론은 그가 당한 고난만큼이나 크나큰 카타르시스를 안겨다 준다. 인간이 넘을 수 없는 신의 속성에 대해서 욥기만큼 잘 나타낸 작품도 드물 것이다. 저자는 욥의 기자가 지혜의 언어와 형식들에 능숙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또한 인간의 고통에 대한 세밀한 감수성을 가진 자로써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을 기록했을 수도 있다는 하틀리(Hartley)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욥기가 가지고 있는 특징은 삶의 단면이 아닌 다양성을 가지고 생생하고 살아있는 한 인간의 고통을 통하여 인간의 생의 전반에 대해서 다루었다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욥기는 이스라엘 밖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과 장르가 확실치 않다는 점 등과 함께 저자가 익명이기 때문에 저작연대를 측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책의 저자는 여러 학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며 그 의견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함께 논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사실만을 나열한 데에서 그친 점이 아쉽다. 욥기의 통일성은 산문체와 시문체로 형성되어 있는 구조로 인해서 많은 학자들이 통일성을 발견할 수 없다는 점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산문체와 시문체의 병렬은 고대 근동 지역의 문학 양식에 해당한다.
    독후감/창작| 2020.08.20| 5 페이지| 5,500원| 조회(158)
  • 지혜서와 시편 개론(에스테스)-잠언 서평(5p)
    지혜서와 시편 개론(에스테스)-잠언 서평(5p)
    잠언을 기록한 저자가 솔로몬이라는 초대 교부들의 주장에 대해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많은 학자들의 여러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 가운데 몇몇 주장들은 솔로몬이 저자라는 데 대한 찬성이나 반대의견과 함께 잠언의 형태의 변화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들을 제시하며 그 변화에 대한 설명을 함께 하고 있다. 저자는 그 가운데 혁명적인 주장으로 궁켈(Gunkel)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그것은 두 행의 지혜의 격언들이 점차 기다란 설교로 발전해 갔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여기에 대해서 화이브레이(Whybray)는 반증 자료를 내세우며 문학 작품의 길이가 문학적인 기교의 기준이 될 수 없다고 하였다. 개럿(Garrett) 또한 짧고 간결한 문서들이 길고 복잡한 설교본문들보다 시기적으로 앞선다는 주장은 역사적 발전과정에 있어서 설명상의 오류라고 보았다. 그리고 잠언을 이념적인 발전과정의 산물로 본 맥케인(Mckane)의 주장을 소개하고 있는데, 세속적이고 실용적인 지혜가 경건한 방향으로 재활용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 차일즈(Childs)는 이러한 맥케인의 이론은 잠언의 가장 이른 시기의 지혜 개념에 크게 의존한 결과라고 지적하였다. 이어서 세속적인 지혜와 거룩한 지혜의 양분에 대해서 반대하는 폰 라트와 다른 학자들도 소개하고 있다. 지혜의 발전 과정에 대해서 개럿(Garrett)도 맥케인의 이론에 반대하며 윤리로부터 신학을 분리할 수 있다는 가정이 잘못되었다는 이유를 밝혔다. 고대에는 종교적인 전제들과 무관한 세속적인 윤리를 발전시키려고 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을 향한 의무로부터 윤리를 분리시키려는 현대인들의 시도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잠언의 저자에 대해서는 개방적인 학자들이나 복음주의적 학자들 모두 솔로몬이 일부분 썼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것은 편집비평적 접근을 통해서 잘 설명될 수 있음을 저자는 열거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0.08.20| 5 페이지| 5,500원| 조회(171)
  • 지혜서와 시편 개론(에스테스)-전도서 서평(5p)
    지혜서와 시편 개론(에스테스)-전도서 서평(5p)
    전도서의 목적은 교훈적이다. 저자가 지혜의 왕인 솔로몬이라는 오래 전의 주장에서 알 수 있듯이 전도서를 대하게 될 때 자연스럽게 지혜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전도서는 잠언에서 말하고 있는 지혜와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 전도서의 저자는 오랜 시간의 경과를 지낸 삶의 행복과 의미를 사색을 통해서 얻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색적이면서 동시에 실제적인 지혜에 대해서 말하였다. 전도서의 충고는 잠언에서 나타나는 충고보다 양적으로 적지만 질적인 면에서 뛰어난 면을 가지고 있다. 전도자는 인생의 가치를 이 땅에 기준을 두고 있으면서도 세상 속에서 천박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색적인 연구를 통해 실제적인 지혜를 찾고 있음을 벌럭은 밝혔다. 전도서의 저자를 솔로몬으로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17세기 이후의 대부분의 학자들은 수용하지 않았다. 전도서에서 솔로몬이 저자라는 내적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잠언과 아가서의 서두에서 솔로몬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있는 것에 반해 전도서에서는 간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솔로몬 저작에 대한 부인 할 수 있는 단서는 전도서의 표제 구절에서 ‘나는 ~ 왕 이었다’에서 지금은 그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언어학적 분석에서 전도서에 사용된 히브리어가 후대의 것임이 밝혀졌다. 그러나 언어학적인 논증은 대체로 가설적일 수밖에 없다는 난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솔로몬이 저자라는 내적인 증거를 주장하고 있는 의견도 있다. 전도자의 삶에 대해 묘사한 내용들이 솔로몬에 대해 묘사한 것과 똑같다. 그리고 반복되어 등장하는 지혜의 주제와 하나님 경외의 주제 그리고 금언 등은 잠언에서도 나타나는 주제들이라는 점이다. 또한 솔로몬의 것 인양 가장했을 수도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코헬렛(Qoheleth) 즉, 전도자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위경들에서처럼 솔로몬이라고 직접적으로 사용했을 수도 있는데.. <중 략>
    독후감/창작| 2020.08.20| 5 페이지| 5,500원| 조회(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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