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리스토텔레스, 정치를 말하다!국가가 개인에 우선하고, 인간의 사회성을 강조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오늘날 정치학 발전의 초석이 되는 책이다. 마키아벨리, 홉스, 헤겔, 마르크스 등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준 이 책은 국가의 문제를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국가의 형성, 구조, 바람직한 국가 형태에...
국가가 구성이 되는데 거기에 목적성, 합리성을 생각한 점이 특이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국가는 시민들이 이끌어가는 것이었다. 국가라고 하는 거대한 조직의 근간에는 가정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보는 가정은 남녀가 만나서 구성하는 가정이었다. 가정이 집단이 되어서 부락을 형성을 한다.
Ⅰ. 책을 읽기에 앞서
대한민국의 정치는 항상 시끄럽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표는 있을 수 없고,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없듯이 정부의 대표가 바뀔 때마다, 그 정부가 정책을 내놓을 때마다 항상 우리나라는 떠들썩해진다. 특히나 “민영화”라는 정책 방향을 드러낸 정부에 대해 현재 세대 간의 갈등, 정부와 국민의 갈등이 급속도로 팽배해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갈등을 살펴보면 올바른 논리와 근거를 들어 상대방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제대로 된 근거나 정보 없이, 또는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어 무작정 비난을 일삼는 몰상식한 사람 또한 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상대방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과 비난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정치’가 무엇인지, ‘국가’가 무엇인지 아느냐고 묻고 싶다. 과연 ‘정치’와 ‘국가’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지니고 있는지, 정확한 사전적 정의는 모르더라도 뚜렷한 주관은 가지고 있는지, 그것조차 없으면서 정치와 국가를 논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