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미학이라는 학문과 ‘미적’이라는 개념적 접근으로 서두를 시작한다. ‘미적’이라는 말의 뿌리는 독일의 철학자 바움가르텐이 라틴어로 제시한 ‘Aesthetics'에서 시작된다. 유럽계 철학계에서는 이 단어를 ’지각된‘이라는 의미로 사용하며 미학, 미적인 것을 정의한다. 이를 제시한 바움가르텐은 합리주의 전통을 기반으로 둔 철학사상가이다. 하지만, 르네상스 이후(17세기)에는 예술창작과 향수의 관점에서 ’이성적인 면‘과 ’감성적인 면‘이 갈등과 함께 조화를 보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