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평상시 우주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던 나에게 좀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저자인 이 석영 교수가 우주의 탄생인 빅뱅 우주론의 탄생 배경, 원리, 이론 근거 등을 우주에 관심이 별로 없었던, 그에 관한 지식이 별로 없는 나 같은 사람이 읽어도 무리 없도록 이해가 쉬운 그림을 사용하고 재미있고 알기 쉽게 글을 썼다. 이 때문에 나는 이 책을 통해 우주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초등학생부터 어른들까지 웬만하면 한번쯤은 들어봤던 ‘빅뱅 우주론’, 과연 빅뱅 우주론은 어떻게, 무슨 이론으로 시작하였을까?
이것의 시작은 우리가 다 아는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질문 하나에서 시작한다.
‘왜 하늘의 천체들이 한 점으로 수축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고 평온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을까?’ 이것에 대해 아인슈타인은 우리가 모르는 ‘우주상수’라는 중력의 반대로 작용하는 힘이 존재한다고 생각하였지만, 러시아의 프리드만이라는 과학자는 그와 달리 우주가 평온하게 보이는 것은 수축이 아닌 팽창하기 때문이라는 근거를 제시하였지만 그의 이론은 쉽게 받아들여 지지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