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명의 근간부터 달라진 삶을 살아갈 것이기에 감히 ‘코로나 사피엔스’라는 새로운 용어로 인류의 삶을 정의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완전히 다른 체제 아래 살아야 할 신인류에 대한 폭넓은 통찰을 제시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위기와 반성만 안겨준 것은 아니다. 팬데믹 쇼크가 반복될 것이란 예측이...
‘코로나 사피엔스’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님께서 쓰신 책으로, 코로나19 이후 인류의 미래에 대해 쓴 책이다. 저자는 앞으로의 세계에는 새로운 표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즉,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말이 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국경을 폐쇄하고 경제 활동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수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고, 자영업자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또한 학교 수업 역 시 온라인으로 대체되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백신 개발 소식은 들리 지 않고 있으며, 언제쯤 종식될지도 알 수 없다. 따라서 전 세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행 중이며,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1. 코로나 사피엔스 책 개요
코로나 사피엔스는 생태학자 최재천교수부터 인지심리학자 김경일교수까지 각 분야에서 저명한 6명의 교수이자 전문가들이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다.
코로나 사피엔스에서는 위에서 말한 6명의 전문가들이 함께한 대담과 라디오에서 미처 하지 말하지 못했거나 다소 아쉬웠던 부분들까지 추가 질의응답으로 보강하여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 이 책을 읽게된 배경
코로나 사피엔스라는 책의 특이한 제목에 매우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내가 알기로는 인간은 호모 사피엔스인데 왜 코로나 사피엔스라고 되어있지?, 내가 모르는 코로나 사피엔스라는 유인원이 존재했던 걸까? 이 책도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처럼 인류의 역사를 다룬 책일까? 등 저는 제목을 보고 여러 가지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궁금증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을 읽기로 결심하였다.
1. 코로나 사피엔스 소개
코로나 사피엔스는 최재천, 장하준, 김누리, 최재붕, 홍기빈, 김경일 교수진들과 정관용 아나운서가 라디오에서 각 분야의 교수들이 인류의 미래에 대한 대담을 나누는 내용을 엮어낸 책으로서 현재과 같은 개인주의가 팽배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인류가 지금 당장 연대하여 공통의 문제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인류에게 더이상의 미래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전인류가 겪고있는 코로나19와 현명한 인간이라는 뜻의 호모 사피엔스를 합친 말인 코로나 사피엔스는 현명하게 작금의 코로나사태를 극복하고 이를 토대로 인류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석학 6명이 코로나사태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인류의 미래방향성에 대해 경제,문화,심리학등의 다방면으로 코로나사태를 토대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확진자가 늘고 줄면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맨얼굴로 외출하는 것이 어색하고 남들과 거리를 두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환경과 생태계뿐 아니라 자본주의와 국가의 역할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코로나 펜데믹을 시작으로, 세계와 인류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최재천, 장하준, 최재붕, 홍기빈, 김누리, 김경일 등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저마다의 견해를 밝혔다. 절망에도 불구하고 그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1. 코로나 사피엔스 책소개
코로나 사피엔스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학 6명이 그들의 코로나19에 대한 의견이나 생각 및 코로나이후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에 대해 인터뷰 형식으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며 답해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인터뷰를 한 6명의 석학들은 각각 다른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제,심리학,생태, 환경 등의 각각 다른 관점에서 코로나사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 코로나 사피엔스 목차별 내용요약과 독후감
(1) 1장 생태와 인간
바이러스의 창궐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급한 불을 끄기 위한 백신 개발도 의미는 있었다. 하지만 미래에 발생할 바이러스를 강력하게 대비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더욱 무자비해질 것이다. 한 번의 아픔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 최재천 씨는 진정한 대안이 생태백신과 행동백신이라고 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표적인 행동백신이고 생태적인 보호 조치가 생태백신이다.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보았을 때, 누구나 이 대안에 동의할 것이다. 이미 경험했기 때문이다. 자연을 파괴하며 박쥐 등의 동물과의 행동반경과 인간의 영역이 겹쳐지게 되었고 우리는 더욱 바이러스에 노출되었고 그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져나갔다. 근본적으로 우리의 생태 의식과 행동 범위와 관련되어있다는 말이다. 만약 이 바이러스를 극복하게 된다면(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근본적이고 궁극적인 대안인 생태백신과 행동백신을 기반으로 한 바이러스 예방과 극복조치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2장 경제의 재편
이런 말이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온다.’ 나는 이 말을 다르게 바꿔보고 싶다. ‘위기 속에 기회는 숨는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면서 드러났듯이, 한국인의 높은 인식 수준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즉, 우리는 높은 수준의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근데 왜, 도대체 왜 코로나 이전에 일상에서는 이러한 의식이 발휘를 하지 못한 걸까?
이책은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에서 특별기획한 코로나19 신인류의 시대의 주요내용을 엮은것입니다, 이 책에선 여섯 명의 석학이 각각 생태, 경제, 사회, 정치, 심리 등 다방면으로 우리 사회를 분석하고 코로나19 우리 삶과 세계에 가져올 변화와 기회에 대해 심층 진단합니다. 문명의 근간부터 달라진 삶을 살아갈 것이기에 새로운 용어로 인류의 삶을 정의하며 코로나19사태 이후 신인류의 대안적 삶을 모색합니다, 사실 코로나19가 생기게 된 이유는 궁극적으로 생태계 파괴이다. 근본적으로 생각해보면 바이러스를 초래한 것은 무분별한 개발, 인간의 자연 침범을 통한 자연의 훼손, 환경오염, 생태계의 오염이 구 주된 원인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지금처럼 계속 무분별한 개발과 물질적인 성장만을 추구하여 자연을 파괴시켜 나간다면 22세기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처음에 나는 코로나19 이후의 삶에 대해서 처음부터 불안해하지도 않았고 궁금해하지도 않았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마스크도 벗을 것이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예전처럼' 비행기를 타고 내가 가고싶은 곳에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생각한 시간은 고작 한두달 정도였는데, 지금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코로나는 종식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 이전의 세계에서는 당연한 일상이었지만 이제 우리가 알던 그 세계는 없다. 원했든 원치 않았든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새 시대의 문은 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류가 예전과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은 자명해 보인다. 과거의 언어, 과거의 방식으로는 이 같은 위기를 이겨내기 힘들 것이라는 자성적 성찰이 대두하는 가운데 이들은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신세계에서 살아갈 우리를, 감히 코로나 사피엔스”라 명명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완전히 다른 체제 아래 살아야 할 신인류에 대한 폭넓은 통찰을 제시한다.
신종플루는 돼지에서 유래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생긴 바이러스다. 2000년 4월에 미국에서 반생한 호흡기 질환인데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WHO가 이번 코로나 19 때처럼 팬데믹을 선언했다. 팬데믹은 감염병 단계 중 최고인 1단계에 해당하는 단계다. 사람들이 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은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같은 해 백신이 나오면서 신종플루는 안정세를 찾았고, 메르스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대로 2012년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주로 중동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3년 후인 2015년에 발견되었다. 메르스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 스 질환으로 비말감염이 주요 감염 경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이 반생하면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사스-코로나바이러스를 병원세로 하고 비말이나 밀접 접촉에 의해 감염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디. WHO에서는 홍콩 독감과 신종플루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팬데믹을 선언했다.
1999년 12월 31일 11시 59분 59초에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의 개막을 축하하며 곳곳에 모여든 전세계 사람들의 모습을 나는 기억한다. 하지만 2000년대에는 사스나 메르스등 몇 년에 한번씩 발병국을 포함한 주변국을 놀라게 하는 무시무시한 전염병이 있었고, 2020년 현재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어려움에 빠져 있다.
그런 면에서 현재진행 중인 대단히 위험한 전염병 코로나를 석학들과의 대화를 통해 돌아보고 거기에서 지혜를 얻고자 하는 생각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관심이 있어 <코로나 사피엔스>를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은 6명의 각 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들과 나눈 대담형식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대화의 방향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 인간이 자연과의 관계를 통해 생활양식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에 관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