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상이 두려울 때마다 그들에게 길을 물었다. 유시민이 전하는 지혜의 목록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 유시민이 들려주는 이야기『청춘의 독서』. 이 책은 저자가 청춘 시절에 품었던 의문들과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에 대해 ‘세상을 바꾼 한 권의 책’으로 답한다. 한번쯤 해답 없는 질문들을...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고전 독서 에세이가 아니다. 그가 청춘 시절 마주했던 14권의 책을 통해, 당대의 시대정신과 개인의 내면 성장 과정을 동시에 따라가는 사유의 여정이다. 사회를, 역사와 인간을, 그리고 무엇보다 ‘나’라는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 저자가 택한 방법은 ‘독서’였다. 그리고 그 독서는 자기 확신이나 도피가 아니라, 철저한 질문과 흔들림의 과정이자,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나침반이 되었다.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는 한 사람이 젊은 시절 읽었던 책들을 통해 어떻게 자신만의 사고와 철학을 형성해 나갔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저 자신도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10여 년이 지났고, 가정도 꾸렸지만, 여전히 내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일상의 바쁜 업무와 책임들 속에서도 때때로 근본적인 질문들이 마음속에서 떠오르곤 합니다.
특히 제가 관심을 가진 점은 이 책이 독서를 통한 사유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와 같은 고전들을 읽으면서 정의, 도덕, 인간성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이는 단순히 책에 대한 감상이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청춘 시절을 지나왔지만, 아직도 그런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뚜렷한 해답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문제들에 치여 살다 보니, 한때 품었던 이상과 신념들이 어느새 흐려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독서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자는 책을 읽는 이유가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라는 존재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제가 평소 독서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들었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실용적인 책들을 주로 읽어왔던 저에게,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더 나아가 이 책을 통해 제가 놓치고 있던 것들을 발견하고 싶었습니다. 서른다섯이라는 나이에 이르러, 어느 정도 안정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방향감각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저자가 인상 깊게 읽은 책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저자에게 공감을 못할 문장도 많았다. 시카고 대학을 ‘과시하려고’ 세웠다고 한 부분도 그렇다. 록펠러가 매우 잘한 일 중 하나가 대학 설립인데 그걸 까고 있다. 과시면 뭐 어떤가. 인류에 기여를 했으니 그걸로 된 것이다.
저자는 정치인 유시민이다. 과학, 문명에 영향 준 책을 언급했는데 애덤 스미스 국부론, 엥겔스 공산당 선언, 종의 기원, 그리고 맬서스의 인구론이 그거라고 한다. 국부론도 들어만 봤지 나머지 책은 제목도 처음 들었다. 맬서스라는 양반이 인구이론을 냈다고 한다. 인구는 기하급수 증가, 식량은 산술급수적 증가한다고 한다.
통계고 뭐고 나는 모르기 때문에 이게 맞는 말인지 어떻게 도출된 이론인지도 모른다. 다만 인류 멸망 시나리오 중 하나가 식량난이기 때문에 제대로 예측하긴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환경 파괴, 지구 온난화와 겹쳐서 범지구적으로 지구가 망하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맬서스는 이 이론을 발표하고 어마어마하게 욕을 많이 먹었다고 한다. 맬서스 이론에 따르면 하층민의 빈곤은 어쩔 수 없고 그들의 잘못이라고 여기는 면이 있다고 한다. 맬서스는 좀 이상한 사람 같다.
'청춘의 독서'는 유시민 작가의 에세이 모음집으로,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함께 읽어 풍요로운 인생의 가치와 독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다양한 측면에서 느낌을 받았으며, 각 부분을 간략히 독후감으로 나타내 보겠습니다. 첫째, 작가는 독서의 가치를 강조하여 청소년들이 독서에 호기심을 키울 수 있 도록 도와줍니다. 유시민 작가는 청소년기에 독서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며,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소개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간 절히 전달합니다.
과거와 현재의 매개체가 바로 역사가 아닐까 생각된다. 역사는 현재에서 과거를 볼 때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를 지녔고, 현재를 과거에 비추어볼 때 많은 것들이 더욱 명확히 보이기 시작하니 말이다. 필자는 과거를 겪지 못한, 말 그대로 현 세대의 인간이다. 때문에 당시 일어났던 사건사고 혹은 사회운동들을 직접적으로 경험해보지 못했다.
유시민 작가의 책을 읽고 싶었다. '청춘의 독서'. 초판은 2009년에 출판되었지만, 내가 읽은 것은 커버와 바디 디자인을 확장한 것다. 대학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된 딸에게 헌정된 책이라는 사실이 대학생으로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비록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그녀는 호기심의 반과 자신이 쓴 책을 읽고 싶은 욕망의 반이 합쳐진 청춘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것은 또한 완벽한 선택이었다. 이 책은 서론과 리뷰를 제외한 총 14개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이전에 읽었던 여타 다른 책들과는 무엇이 다른가 하면 과거에 읽은 적이 있는 여행자들의 독서량에서 책 소개와 여행 일지의 비중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유시민 작가의 청춘 독서에는 작가의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지만 책 속 인물 소개와 책의 비중이 상당하다. 그래서 조금 더 힘들고 성취감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청춘의 독서>라는 책을 접하기 전에 나는 단단한 착각을 했다. 유시민이라는 지식인이 지금 세대의 청년들에게 꼭 읽어야 할 좋은 책을 추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리라 넘겨짚은 것이다. 부모 세대보다 더 가난한 삶을 살게 될 최초의 세대이자 불안한 세상을 살고 있는 지금의 청년들을 일으켜 세우고자 함이 이 책이 쓰인 목적이라고 여겼다. 사실 이 책은 청년 유시민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고전, 그때 당시 위험한 사상을 다룬 것으로 간주된 불온서적, 지적 욕구를 자극한 책, 문학의 향기로 감수성을 키워주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갖게 해준 문학작품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떻게 보면 이 시대의 지성인, 작가, 과거의 진보진영 정치인인 유시민을 만들어낸 책들이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대학생 때, 감옥에서, 감수성이 예민하고 힘든 시기를 보낸 젊은 시절의 유시민에게 위로가 되기도 하고 이정표가 되기도 한 중요한 책이다. 이렇게 젊은 시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책을 시일이 흘러 다시 읽고 과거와 지금의 감상, 느낌을 비교한다.
청년 시절 작가 유시민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 책이 내게도 의미가 있을까? <청춘의 독서>를 읽으며 나는 계속 이 생각을 떠올렸다. 19세기의 러시아 청년, 20세기의 유럽과 미국 지식인,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부조리한 현실과 투쟁하며 읽은 의미 있는 책들이 여기에 소개되어 있었다. 과거 당시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쓰인 글이지만 아직도 여기에 담긴 글의 의미는 유효했다. 당대 지식인들의 치열한 고민이 지금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같이 생각을 나눌 것을 촉구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신기하게도 세월은 많이 흘렀을지언정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과거로부터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같은 문제에 부딪혀 힘들어 하는 우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불평등이라든지 권력투쟁, 빈곤 문제들이 그렇다.
부끄럽게도 나는 여기에 소개된 책을 거의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
* 동기와 목적
우선 이책의 머리말 앞부분에는 “이제 갓 세상에 나가 길을 찾는 아들,딸에게”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사실 이 책의 저자인 유시민 이라는 사람을 잘 알지는 못했지만, 언론등에서 나오는 소개를 들어보면 굉장히 영리하고 자신의 소신에 맞게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치뜻을 말하는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책의 말머리에 나온 말과 내용을 견주어 보면 이책은 과거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처럼 세상에 이제 막 나온 어린 청춘들이 어떤 올바른 방향으로 가길 바라는 지식인의 마음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 주제와 중심생각
어릴적부터 어른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야된다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겐 그럴여유가 없고 책을 멀리하기 마련인게 현실입니다. 그런 청춘들에게 저자 유시민씨는 자신이 읽었었던 고전책들을 이야기하며, 그때에 읽었을때와 지금에 읽었을때가 다른 소감을 말하면서 여러 가지 질문들을 던집니다.
<청춘의 독서>는 유시민 작가가 젊은 시절 자신을 뒤흔들었던 고전들을 소개해놓은 책입니다. 책에서 소개한 작품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맬서스의 인구론, 푸시킨의 대위의 딸, 맹자, 최인훈의 광장,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사기, 다윈의 종의 기원, 베블런의 유한계급론,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 하인리히 뵐의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이렇게 총 14개의 작품입니다. 유작가는 저자는 어떤 사람이며, 왜 저 저작들이 지금까지 고전으로 남아있는지를 자신의 경험과 함께 읽기 쉽게 풀어놓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서평을 모은 책일 수도 있는데, 의외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유작가가 소개한 책들 중 제가 읽은 책이 별로 없어서였기 때문입니다. 제게 신선한 충격을 준 작품이 세 가지 있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