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많은 이들이 성공을 꿈꾸지만, 실제 그곳에 도달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저자는 꿈을 이루고 진정한 성취와 행복에 이르기 위해서 통찰-작심-돌파-질주의 네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제안하며, 각 과정마다 생각하고 실행할 일들을 상세히 제시한다. 지금 당신의 꿈에 체크인하고 운명을 바꿔라!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다가온 느낌은 적잖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잠들어 있던 열망을 되살려 주는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다는 점이었다. 많은 이들이 높고 단단한 벽 같은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달리고 싶어 하지만, 현실에 부딪혀 포기하거나 두려움에 주저앉을 때가 많다. 그 마음을 들여다보면, 매번 결심했다가도 다시금 원점으로 돌아가고, 작은 실패에 쉽게 흔들리기도 한다. 저자는 이런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 방안이 아주 복잡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제시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독자가 너무 심오한 이론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매우 차근차근히 접근한다.
이야기의 핵심에 자리 잡은 것은 사람마다 품고 있는 목표가 결국 나름의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는 사실이다. 작가가 제안하는 네 단계는 서로 다른 길처럼 보이지만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제대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얕은 시각이 아니라 그 이면을 깊이 보려는 움직임이다. 별다른 기교 없이 삶의 자잘한 부분이나 과거 경험을 다시 돌아보면서,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본질적 욕구나 바람을 포착해내는 과정을 권하고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은 머뭇거리면서 이 과정을 시작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 어느 순간 새로운 각성 같은 것이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다음 단계인 굳은 다짐도 중요하게 다뤄진다. 사실 결심하는 순간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큰 동력이 되는지 체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작가는 그런 부분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평소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굳게 마음먹은 결심이 대체로 쉽게 흐트러지곤 한다. 그런데 책에서는 그 약해지기 쉬운 마음을 어떻게 단련할 수 있는지, 혹은 어떻게 더 멀리 지속시키는지에 대해 매우 실질적인 이야기가 제시된다. 예컨대 스스로와의 약속을 일정한 형식으로 작성해보거나, 작은 걸음부터 반복해보도록 권유하는 식이다.
저자는 실행이 중요하고 인용구를 통해 진짜 강한 사람은 망설이지 않는다고 했다.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는 말이었다. 저자가 얘기하는 비전의 힘은 매우 강력하다. 나도 비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여기서 저자가 표현한 비전은 너무 두루뭉술하다. 목표랑 섞어서 쓴 거 같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내용과 나를 섣불리 접목하지않고 묵묵히 읽어가기만 했다. 그래서 나를 자극하는 단어가 많아도 나를 감동시키는 단어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비슷한 강도로 글을 쓰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어떤 자극적인 글로는 나를 사로잡기 어렵다는 어리석은 자만심이 들었다. 다만 자만심이라 하더라도 저자가 책에서 명시한 구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내 자신과 100% 일치하지는 못하더라도 어떤 단계를 거칠 수 있는지 전체적인 맥락이라도 파악해야 했다. 1과에서는 내 꿈과 비전, 목표를 명확히 정하고 주제를 이끌어내라고 인사이트가 말하고 있었다. 주제가 무엇이든 앞으로 저의 비전과 꿈이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한 가지 목표를 그리면 절반 정도 성공했다고 본다.
이룰 수 있다는, 마음껏 꿈꿔도 된다는 격려
고등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나와 성적이 비슷한 친구가 하나 있었다. 학기 초에 그 애와 점심을 먹으면서 지망 대학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데, 그 녀석이 자기는 고려대를 가겠다고 하는 게 아닌가. 우리는 그때 둘 다 전교 20등 수준으로, 고려대를 가려면 아주 많이 노력해야 하는 성적이었다. 나는 그때 그 애를 격려했지만 속으로는 ‘니가 무슨~’ 하며 무시하고 말았다. 그런데 그 애는 고3이 돼서 성적이 크게 올라 전교 1등을 하기도 하더니, 결국 서울대에 입학했다. 나는 내가 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현실적인 수준에서 적당히 바랐던 학교에 입학했다. 내가 입학한 학교에 만족하지 못했던 건 아니지만, 이후로도 오랫동안 점심시간에 그 애와 나눴던 대화가 마음에 맴돌았다. 현실적인 여건이나 능력이 아니라 목표와 비전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떤 결과를 이뤄냈는지 아주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깨달았다.
2. 들어가며...
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삶. 하지만 생기가 느껴지지 않고, 질질 끌려가는 듯한 삶에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무기력함을 느낀다. 이런 무기력함에 비타민제를 맞히듯 서점으로 들어갔다. 어떤 책이 나에게 힘을 줄 수 있을까? 「가슴 뛰는 삶」이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온다. 과연 무기력한 내 삶에 열정을 실어주어 내 가슴을 하루 하루 뛰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제목처럼 가슴 뛰는 삶을 상상하며 책장을 펼쳐본다.
3. 굳건히 자리를 잡고, 땀을 흘리며, 끝을 향해 나아간다.
어떤 일이건, 어느 환경에 처해 있건, 아무 문제없이 순탄하게만 풀려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무리 운이 좋고, 능력 있는 사람일지라도 문제가 닥쳐오기 마련이다. 그런 문제 앞에서 포기하게 되면 그대로 끝이고, 그 다음 단계도 더 이상 나아가질 못한다. 하지만 그 문제에 대해 굳건히 자리를 잡고, 땀을 흘리며 정말 죽을 만큼 노력한다면 그 끝은 분명히 온다고 믿는다.
4. 그냥 미치면 바보가 되지만, 꿈에 미치면 신화가 된다.
사람은 누구나 꿈을 가질 수 있다. 어렸을 땐 꿈이 참 많았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현실에 아픔을 많이 겪어 갈 수 록 그 꿈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것 같다. 어렸을 땐 10개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은 1개의 꿈을 찾기도 어려운 현실이다. 과연 그 꿈을 버린 사람은 누굴까?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다. 점점 하나씩 포기하고, 잃어버린 사람은 나 자신이다. 꿈이 없어지면 인생을 헛되게 보내게 된다.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초등학교 시절의 나로 돌아가, 다시 꿈을 꾸고, 계획을 세워 하루, 하루를 꿈에 다가가는 지름길을 만들어 보자.
비전이란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기 위한 ‘마음속의 그림’ 이다.
‘가슴 뛰는 삶’을 읽고…
Ⅰ. 가슴 뛰는 삶
가슴 뛰는 삶이란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활기찬 하루를 생각하며 즐거워하고 정신적인 기쁨의 절정을 매일 같이 누리는 삶이라고 책의 저자는 말한다. 인생은 일회용이다. 한번 지나가면 다시 새로이 쓸 수 없는 것이다. 누구나가 이러한 사이클을 알고 있음에도 그 자신의 삶의 대한 태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였다. 똑같이 죽음이 예견 되어 있는데 어떤 이는 마치 내일이 주어지지 않은 것처럼 살고 또 다른 이는 오늘 할 일은 내일 모레 하는 식으로 사는 것일까. 무엇이 그들의 차이인가. 이것의 해답이 저자가 말하고 있는 비전이 있는 삶과 그렇지 못한 삶의 대비이다. 그는 진정으로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4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아직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무엇인가를 찾지 못한 사람에게는 통찰하는 법을 꿈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막막하기만 한 사람에게는 작심하는 법을 반드시 넘어야 할 거대한 옹벽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에게는 돌파하는 법을 거침없이 질주해야 하는데 여전히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는 질주하는 모범을 보여준다.
나만의 비전을 찾자!
비전의 사전적 의미는 내다보이는 장래의 상황, 이상, 전망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나는 이런 비전의 사전적 의미만 알고 있을 뿐,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비전의 참뜻을 알아내고 진정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 졌다. 유명한 사회구호 운동가로 알려진 한비야씨가 어느 TV프로그램에 나와 한말이 나의 마음속에 깊히 박혀 있다. "진정으로 원하고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건 내 안에 있다" 라고 한비야씨는 말했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비전은 나만이 찾을 수 있는 나만의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한비야 씨의 ‘모든것은 내 안에 있다’ 라는 말은 지금의 나에게 가장 적절한 말이다. 나는 아직 확실한 이정표가 없다. 지금까지는 그저 여러 사람들과 함께 길만 걸어왔지 나만의 이정표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나는 이제 더 이상 그저 길을 걷는 것이 아닌 하나하나 목적지를 알려주는 이정표를 만들 듯 작은 목표들을 세워 나만의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책은 수많은 나이 애벌레들 스스로 그저 암묵적으로 하늘을 향해 끝이 보이지 않는 애벌레 기둥을 만들어 서로 짓밟고 동족을 기둥 밑으로 떨어뜨리며 보다 높은 곳으로만 올려가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확실한 목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저 남들이 하기 때문에, 나만 뒤쳐질 수 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끝도 없이 계속 올라가려는 애벌레들이 요즘 세상과 비슷하다. 나 또한 그러하다. 하지만 나는 이제 나만의 목표, 즉 비전을 세워 확고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 갈 것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감동이었다. 사실 이번 학기에 ‘대학 진로 탐색’이라는 교양 과목을 죽기 살기로 신청한 이유는 다들 앉아있기만 하면 학점을 준다고 해서였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작년에 비해서 올해 이 과목에 대한 학생 관리가 더욱 철저해졌고 과제도 늘었다. 그래서 OT 때 설명을 듣고 살짝 후회도 했었다. 그리고 이 후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첫 번째 과제가 주어졌다. 그것이 바로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이것 ― <가슴 뛰는 삶>을 읽고 자신의 삶을 적용하여 경험이나 생각을 적는 것이다.
이 과제를 부여받고 학교 중도 사이트에 검색을 해봤다. 역시나 이미 예약 한도가 초과되어 있었다. 그때부터 핸드폰을 부여잡고 여기저기 다른 학교 친구들에게 책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나의 신경계를 자극할만한 흥미로운 책이 아닐게 분명하기 때문에 돈 주고 사기가 아까웠다. 나는 결국 성신여대에 다니는 한 친구에게서 책을 건네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목차를 보고 ‘역시나…’하며 입을 삐쭉 내밀었다. 하지만 책을 읽는 속도도 무지 느리고 어차피 해야 할 과제니깐 미리 읽어놔야겠다는 생각에 친구와 카페에 가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머나 왠 일!!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나 내 가슴을 설레게 했다. 책 제목 그대로 내 가슴이 뛰고 있는 것이다. 여기저기 색연필로 표시하고 기록해 놓을 게 많은데 대여 도서이니 어떠한 낙서도 못 하고 계속 손만 동동 구르다가 결국 친구 홀로 남겨놓고 근처 서점에 가서 책을 한숨에 사왔다. 그리고 색연필과 펜을 꺼낸 후 다시 읽기에 전념하였다. 무엇보다 저자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몇 백번도 더 말했을 ‘비전’이라는 것이 내게 좀 더 구체적으로,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인상 깊었던 점은 책의 구성이 통찰-작심-돌파-질주의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점이었다. 따라서 현재 자신의 상태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스스로 파악한 뒤에 자신에게 가장 유용하고 가장 필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판단하여 그 부분에 특별히 집중하여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 나의 경우는 고등학교 시절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에는 들어왔지만 아직 별다른 비전도 없고,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또한 세우지 못한 채 고등학교 시절처럼 막연하게 공부만 반복하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나는 나만의 꿈을 찾아내고 싶어 이 책의 네 부분 중 ‘통찰’ 부분에 특히 집중하여 읽었다. 비전은 막연한 꿈과는 달리 구체적이고 기한이 있는 미래의 청사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위해선 나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철저한 통찰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고 가장 자기다운 단 하나의 키워드, 이 책에서 말하는 ‘기름 한 병’을 찾아내야만 한다. 나는 이 책에서 제시한 단계에 따라 내 과거, 현재, 미래를 진지하게 통찰한 뒤에 내 현재와 미래를 모두 바쳐서라도 이루고 싶은 한 단어를 정했다. 그것은 바로 ‘바른 가치 경영’이다.
나는 저번 학기에 장하성 교수님의 ‘21세기 바른 가치 경영’이라는 강의를 듣고 경영학도로서 갖춰야 할 소양은 무엇일까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다.
최근 미국의 금융위기로 전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앞으로 긴 불황이 올 것으로 전망을 하는 와중에, 2008년 11월 4일 ‘검은 케네디’ 버락 오바마가 제44대 미국최초의 흑인대통령으로 탄생을 했다. 실로 감탄이 절로 나왔던 기억이 난다. 고교시절 ‘문제아’로 낙인찍혔던 청년 버락 오바마를 미국 대통령으로 길러낸 것은 그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품어왔던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실현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설레였다. 이러한 설레임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가슴 뛰는 삶’ 이라는 책은 나의 꿈을 보다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지침서로 다가와 나 자신을 좀 더 직시할 수 있는 시야를 주고, 스스로를 반추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인생의 멘토를 만난 듯한 기분이 들었던 “가슴 뛰는 삶” 이 책은 인생에 대한 4단계의 과정 즉, “통찰”, “작심”, “돌파”, “질주”를 통해 꿈을 이루고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길을 설명하고 전개하고 있다.
먼저, 통찰과정에서는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내다보라고 말한다. 즉,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마음속의 그림 즉, “vision"을 그리라는 것이다. “vision"이라는 숙명적인 키워드를 통해 "~이 하고 싶은", "~이 되고 싶은"이 아닌, "~까지는 반드시 할 것", "~까지는 반드시 ~이 될 것"이라는 기한이 있는 청사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파하고 있다. 강력한 청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