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저작권 제도는 최초로 만들어 낸 것에 대한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 표현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문학·예술·과학·문화 등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근본 목적이 있다. 최근 인터넷을 통한 정보의 접근성이 용이해 짐에 따라 표절과 저작권 침해를 둘러싼 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이 책의 저자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서 “뉴미디어의 기술진전과 저작권보호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는 세명대학교 미디어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전자출판협회 저작권 전문위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전문강사, 표절위원회 위원, 출판평론가 등으로서 활발한 비평 활동과 함께 저작권 및 출판 정책관련 자문과 강의를 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 여러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글쓰기의 구체적인 문제점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대안으로서 올바른 인용의 조건과 방식은 무엇인지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저작권에 관한 다양한 법률적 지식을 딱딱하지 않게 다루면서 저작권과 표절에 대한 주요한 개념들을 설명하고 분야별 글쓰기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올바른 인용의 조건과 방식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본 글에서는 표절과 관련성이 깊은 1장과 2장의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하면서 이에 대한 비평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