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리고 그로 인한 새엄마와 이복동생의 등장으로 인해 세상과 담을 쌓고 동화 속 세상으로 빠져든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잃어버린 것들의 책』은 환상소설의 외피를 입은 한 편의 멋진 성장소설이다. 스릴러 작가로 수많은 베스트셀러 작품을 출간한 바 있는 작가 존 코널리는 이 책에서 인생의 의미에...
시대적 배경은 아마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있을 때쯤인 것 같다. 데이빗은 병상에 누워계신 엄마를 살리기 위하여 숫자를 짝수까지 세는 등의 저만의 의식을 늘 지킨다. 그러나 그런 데이빗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돌아가시고 만다. 그러나 아빠는 머지않아 엄마가 입원해있던 병원에서 일하는 로즈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고 데이빗은 그런 아빠가 이해가지 않는다. 하지만 로즈는 데이빗 아빠의 아이까지 임신하게 되고 데이빗은 로즈의 집인 큰 저택에서 그들과 함께 살게 된다. 그 큰 저택에서의 데이빗의 방은 낡은 책들로 가득찬 다락방이었는데 데이빗은 그 큰 저택에서 딱 그 부분만이 맘에 들었다. 그래서 조나단 툴베이라는 책에 쓰인 이름이 누구인지 궁금해했고 로즈로부터 그 사연을 듣게 된다. 조나단 툴베이는 자신의 입양된 여동생과 함께 사라진 로즈의 삼촌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데이빗은 그 후로 여전히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아빠에 대한 배신감으로 데이빗은 로즈와 자신의 동생인 조지에게 정을 주지 않고 차갑게 대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