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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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초엽
독후감
35
책소개 그의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 출간되었다. 2017년, '관내분실'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부문 대상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가작을 동시에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심사를 맡았던 소설가 배명훈, 김보영으로부터 "작가는 스스로 질문을 던져야 하고...
  • 이대 통합적사고와 글쓰기 (통글) A+ 기말 과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대 통합적사고와 글쓰기 (통글) A+ 기말 과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의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에는 ‘남겨진’ 이들이 많이 등장한다. 남겨진다는 것은 소중한 이와의 이별을 의미하기도 하고, 때로는 세상과의 단절을, 혹은 주류 사회로부터의 배제를 뜻하기도 한다. 각기 다른 이유로 남겨졌기에 등장인물들은 모두 다른 상황에서 다른 감정을 느끼지만, 그들 모두는 외로워한다. 그러나 외로움은 모든 이들에게 동일한 작용을 하는 것은 아니다. 「스펙트럼」의 희진은 낯선 행성에 떨어져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꼈으나 외계 생명체들과 교류하게 되었고, 「공생 가설」의 류드밀라는 어린 시절 겪었던 외로움 덕분에 머릿속에 공생하는 외계 생명체들의 목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었다. 「감정의 물성」 속 외로움은 많은 이들에게 소유의 대상이었고, 「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 에는 차별받는다는 외로움에 맞서 저항하는 가윤과 같은 인물이 등장한다. 외로움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이 단편 속 등장인물에게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 주목한다면 이 책이 단순히 소외되고 배제된 이들에 대한 연민을 노래하는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글은 이러한 외로움의 속성과 인물들의 변화에 주목하여 단편 「관내 분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그리고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의 인물들에게 외로움이란 무엇이었고,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살피고, 더 나아가 외로움이 어떻게 인물들을 변화시켰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독후감/창작| 2024.12.22| 7 페이지| 1,500원| 조회(20)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독후감_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_독후감_김초엽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독서의 계절이 왔다. 유난히 덥고 습했던 날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가을을 빨리 맞이하는 요즘이다. 노란 은행잎과 빨간 단풍잎이 풍경을 바꾸듯이 여름옷은 옷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고 가을옷을 꺼내 입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작가인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아시아 변방의 나라에서 노벨문학상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문학작품이 세계에서 결코 뒤지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교보문고를 비롯한 많은 책방에서는 ‘한강’의 소설이 줄기차게 판매되었고, 그동안 차가운 바람만 불던 출판업계는 훈풍을 맞이하였다. 바쁘다는 핑계로 한동안 책장에서 책을 꺼내 볼 일이 없었는데, 노벨문학상 소식에 책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한강 소설을 읽기엔 너무 편승하는 것 같아 예전에 한 번 완독했던 김초엽의 소설을 짚었다.
    독후감/창작| 2024.11.11| 4 페이지| 2,500원| 조회(21)
  •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독후감(우빛속)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독후감(우빛속)
    ‘스펙트럼’은 장소와 공간성을 통해 이야기의 흐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스펙트럼’은 조난되었던 우주비행사 ‘희진’이 지구로 돌아온 후 손녀에게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이다. ‘희진’은 다른 행성에서 인간이 아닌 존재를 만나게 되지만 그들은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며, 색채를 통해 대화한다. 그중 ‘루이’라는 존재는 ‘희진’을 도와주는 존재로서 희진과 이야기를 이루고 있다. <중 략> 첫 번째로, ‘스펙트럼’에서 행성은 희진이 지금껏 마주치지 못했던 인간 외의 존재를 만나게 함으로써 ‘언어가 통하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상황은 불가피한 불편을 만들고, 동시에 희진과 루이에게 서로를 더 세밀하게 관찰하려는 태도를 만들어낸다. (중략) 이 때문에 ‘스펙트럼’에서 나타나는 ‘지구가 아닌 새로운 행성’이라는 공간은 ‘희진이 타자에 대한 이해하는 시도하는 공간’으로 작용한다. 인간인 희진이 홀로 행성에 남는다는 공간적 설정은 희진이 그들을 관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희진이 그들을 이해하게 되는 당위성을 만든다. 두 번째로 ‘지구가 아닌 새로운 행성’이라는 배경은 회상의 대상이 된다. (중략) 마지막으로, 이러한 두 특징을 아울러 ‘루이가 머물던 행성’은 이야기의 주제를 알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중략) 책의 구절인 ‘하지만 희진은 이해하고 싶었다.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믿고 싶었다. 루이의 연속성을, 분절되지 않은 루이의 존재를.’에서도 희진은 타자인 ‘루이’를 계속해서 이해하려고 한다. 이러한 두 구절은 ‘스펙트럼’이라는 단편 소설의 주제를 나타낸다. 희진이 루이의 언어를 이해하면서 노을의 붉은빛을 다른 방식으로 생각한 것은 타자를 이해하려는 시도가 결국 희진 자신의 세계도 확장시켰음을 나타낸다. (중략) 또한 희진이 불가능하더라도 루이를 계속해서 이해하고 싶다고, 루이를 믿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타자를 이해하려는 시도가 실패로 끝나더라도 타자를 이해하는 ‘시도’ 자체에 가치가 있음을 표현한다.
    독후감/창작| 2024.09.28| 2 페이지| 1,500원| 조회(109)
  • [A+독후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A+독후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김초엽의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과학기술이 발달한 미래를 배경으로, 인류가 우주를 탐사하며 겪는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이 소설은 인간과 과학기술,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사회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각기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풀어낸다. 소설의 중심 이야기는 주인공 '나'와 그녀의 어머니, 그리고 인류의 우주 이민을 둘러싼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어머니와 함께 지구에서 살고 있지만, 어머니는 우주 이민 기술이 발달하자 이를 통해 외계 행성으로 이주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이 이민 기술은 특이한 시간차를 발생시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우주 이민을 떠난 사람들은 빛보다 느린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그들이 목적지에 도착하는 동안 지구에서는 수십 년이 흐른다. 주인공의 어머니 역시 새로운 행성에 도착했을 때, 주인공과의 시간차로 인해 더 이상 과거의 모습을 지니지 않게 된다. 이는 결국 이들 사이에 엄청난 정서적 거리감을 초래하게 되고, 주인공은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깊은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소설은 이와 같은 우주 이민 기술이 가져오는 문제점을 통해, 인간이 과학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그것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성찰한다. 우주 이민은 인간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 속에서 발생하는 시간적 단절과 상실은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준다. 주인공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함께, 과연 이러한 기술이 인간의 행복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비극을 낳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 이 외에도 소설은 인간 복제, 외계 생명체와의 소통, 인공지능의 발달 등 다양한 과학기술적 주제를 다루며, 각각의 이야기 속에서 기술이 인간 존재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독후감/창작| 2024.09.09| 5 페이지| 1,500원| 조회(37)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고-줄거리 및 느낀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읽고-줄거리 및 느낀점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여러 단편 소설을 모은 작품집으로, 각 이야기는 과학적 상상력과 인간적인 감정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주요 단편들을 중심으로 줄거리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 단편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빛의 속도로 이동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진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주인공은 지구를 떠나 먼 우주로 이주한 인류의 후손으로, 지구로 돌아오고자 하지만 빛의 속도로 갈 수 없기 때문에 긴 시간 동안 우주선에서 살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시간의 차이로 인해 지구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이 어려워지고, 결국 혼자가 되는 고독을 경험하게 됩니다. 2.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이 이야기에서는 우주 식민지 개척을 위해 떠난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를 탐구합니다. 주인공은 우주 식민지 개척자 중 한 명으로, 새로운 행성에서의 생활을 경험합니다.
    독후감/창작| 2024.06.14| 4 페이지| 1,500원| 조회(383)
  •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독후감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독후감
    SF는 나와 잘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과학을 핑계로 판타지를 핑계로 좀 알 수 없는 맥락의 문장이 많이 나와 아쉽다. 물론 내가 이해력이 딸려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단편소설집인데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라는 작품은 어린 왕자 느낌이 많이 난다. 행성을 이동해 다녀서 그런 거 같다.
    독후감/창작| 2024.05.13| 1 페이지| 1,000원| 조회(63)
  • [독서감상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독서감상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김초엽 작가가 선보이는 첫 소설로, 우리가 마주하는 삶의 한계와 사랑의 깊은 의미를 담아낸 감동적인 책이다. 소설은 현실과 판타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상과학 소설이다. 빛의 속도, 즉 빛의 300,000km/s로는 인류가 탐험할 수 없는 먼 세계를 상상하며 시작한다. 인류의 탐사 로봇들은 빛의 속도로 세계를 탐험하며, 그곳에서 발견한 이상한 신호가 지구를 향해 퍼져나가고 있다. 여기서 철학적인 질문이 던져진다. "만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그 빛의 속도로 떠나는 그 세계에 도착하는 것은 어떻게 될까?" 빛의 속도를 넘어선다면 시공간의 균열이 발생하는데, 그 곳에 도착하면 과연 어떤 세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독후감/창작| 2023.07.20| 2 페이지| 1,000원| 조회(131)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저) 독후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저) 독후감
    솔직히 말하면 나는 SF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공상 과학, 생명공학, 항공 우주에 관심도 없고, 사실 이해도 잘 안 간다. 그래서 SF 소설은 항상 내게 한 발짝 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책을 고를 때도 선뜻 손이 나가지 않았다. 이러한 내게 SF 소설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부수어준 책이 바로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다. 이 책은 단숨에 내가 읽은 책 베스트 목록에 진입했고, 김초엽 작가의 소설은 앞으로 다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이 책은 단편 소설집이다. 나는 단편보다 장편을 좋아하는 편인데 장편의 서사가 단편보다 더 몰입하기 쉽고 대체로 흥미진진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단편은 어쩐지 읽다만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단편 소설집을 읽다보면 대표작이나 수록된 몇 편은 좋아도 몇 편은 또 마음에 안들 때가 있는데 이 책은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소설이 멋졌다. 각 소설에 대한 감상을 간단하게 각각 적어 보았다.
    독후감/창작| 2023.04.27| 3 페이지| 1,000원| 조회(125)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독후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독후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라는 책은 여러 편의 단편 SF 소설을 엮어 만든 하나의 책이다. 총 7편의 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서로는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스펙트럼, 공생 가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감정의 물성, 관내 분실, 나의 우주 영웅에 관하여 가 있다. 처음으로 편성된 단편 소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는 과연 무엇이 정상적인가, 정상성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진정한 유토피아는 존재할 수 있느냐는 여러 주제를 갖는 소설이며 릴리 다우드나 라는 여주인공과 함께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그녀는 지구에서 엘리트 과학자였으며 유전병으로 인해 얼굴에 커다란 흉터가 있는 사람이다. 자신의 얼굴의 흉터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품었던 그녀는 바이오 해커가 되어 완벽한 배아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녀의 얼굴 흉터와 같은 유전적 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보는 이가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그녀는 자신의 과학기술로 지구가 완벽한 유토피아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지구는 개조된 인간과 개조하지 않은 인간 사이의 위계질서는 더욱 심해져만 간다. 그녀가 의도했던 유토피아와는 달리 지구에는 디스토피아가 도래하였다. 원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자 릴리는 다시 한번 결함이 있는 아이들로만 구성된 지구 밖 마을을 건설한다. 이 마을에서는 과연 진정한 유토피아가 도래하였을까? 이 이야기의 화자인 데이지의 이야기로써 우리는 정답을 알 수 있다. 지구 밖 마을은 성년이 되면 지구로 순례를 떠나는데 그녀는 돌아오는 순례자들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성년이 되기 전 지구로 떠나 그 정답을 밝혀낸다. 지구 밖 마을이 정녕 유토피아라면 왜 매해 순례자들은 돌아오지 않을까? 지구 밖 마을에는 사랑도 성애도 낭만도 없다. 그저 행복만이 있을 뿐이다. 지구로 떠난 데이지는 어쩌면 장애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차별이 존재하지만 없애려 노력하는 세상, 힘든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랑이 있는 세상이 지구 밖 마을보다 훨씬 더 유토피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독후감/창작| 2023.03.01| 6 페이지| 1,000원| 조회(205)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_줄거리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_줄거리
    1.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 주요 등장인물 - 데이지 : 지구에서 외떨어진 ‘마을’에서 시초지인 지구에 대한 궁금증을 품는 인물로 매년 성년식에서 지구로 떠나는 사람들과 그 중 귀환하지 않는 이들에 대해 의문을 품고 지구로 떠난다. - 문지기 : ‘마을’의 서고를 지키는 존재로, 지구에 호기심과 남다른 의문을 품은 데이지에게 올리브를 떠올리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 릴리 다우드나 : 올리브의 생물적 유전적 어머니로 프리랜서 바이오해커(유전자 조작자)였다. 인간배아를 디자인하여 흠 없는 인간인 신인류의 세대를 초래한 데 큰 기여를 했다. 얼굴에 흉측한 얼룩이 남는 유전병이 있었고, 스스로 그것을 낙인으로 여겼다. 40대 중반 즈음 종적을 감추는 데, 그때 ‘마을’을 만들어 차별과 분리가 없는 곳으로 삼는다. - 올리브 : 릴리 다우드나가 아이를 갖고 싶어서 만든 인공 배아로, 좋은 유전자만을 새겨넣었고 유전적 노이즈를 통제하며 심혈을 기울인 존재. 그러나 릴리 다우드나의 결함(얼굴에 상처)을 그대로 물려받았고 릴리는 자신을 닮은 올리브를 폐기하지 않고 ‘마을’로 보낸다. ‘마을’은 서로의 결점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것을 문제 삼지도 않는 곳이다.
    독후감/창작| 2023.01.31| 7 페이지| 1,000원| 조회(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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