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살인적인 폭염’부터 ‘반복되는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상식과 사회의 근간을 뒤엎을 기후재난의 미래‘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이해 출간되는 『2050 거주불능 지구』는 최신 연구 자료와 통계적 근거를 바탕으로 가장 믿을 만한 기후변화의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기존 기후변화와 관련한...
기후,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2050년에는 지구에 인류가 온전히 거주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그런 충격적인 예상을 하는 책이었다. 나는 이 책처럼 이미 인류의 이산화탄소 배출 수치가 임계치를 넘었다고 주장하는 건 처음 접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기후 변화조차도 자연 재해처럼 여기는 풍토를 잘못되었다고 환기시키는 점은 좋았다.
『2050 거주불능 지구』는 인간의 지속적인 산업화와 자연 파괴가 초래한 ‘인류세’ 시대를 경고 하며, 기후변화가 우리 사회에 어떤 파국을 가져올지를 치밀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기후변화 를 더 이상 단순한 자연재해로 치부할 수 없음을 강조하며,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속화하는 복 합적 요인으로서 인간의 활동을 비판한다. 특히 인류세라는 개념을 중심에 두고, 인간이 만들 어낸 변화가 결국 인간에게 돌아와 질병의 형태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로 인 해 건강과 생존이 위협받게 될 미래를 직시하게 만든다. 이는 단순히 환경이 파괴되는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는 시대에 들어섰다는 경고이다.
거주불능지구의 저자는 다음의 내용을 어떻게 설명하는가? 기후변화, 식량문제와 질병문제에 관해서 적었습니다.
《2050 거주불능지구》는 현재의 기후위기와 지구 환경 파괴에 대한 현실적인 경고와 우려를 다루고 있으며 우리가 마주한 기후재난이 단순히 환경오염의 문제를 넘어 우리 자신의 존재를 파괴할 수 있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책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현재 대처해야 하는 행동의 절박함과 긴급성에 대해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 책을 통해 기후 재난의 심각성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책 표지에 “이 책은 현세대의 “침묵의 봄이 될 것이다” 라고 한 워싱턴 포스트의 무서운 코멘트로 책이 시작됩니다. 본문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1부와 2부는 자연재해 그리고 그 재해가 불러일으킨 미래에 대해 담고 있고 3부와 4부에는 기후 변화가 야기시킬 사회의 변화
이 책은 인류의 멸망을 예언하는 아포칼립스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약 탈퇴 등 기후 위기에 가장 큰 책임을 떠안아야 할 일부 선진국이 정작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는 모습을 보면, 인류는 아직 기후 위기를 겸허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그만큼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까지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지점에서 왜 저자가 기후 위기가 지구에 초래할 지옥과도 같은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고자 했는지 이해가 된다. 우리가 지금 바로 한 마음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절규에 가까운 호소를 하고 있는 것이다. 놀라운 점은 저자의 주장이 엄포가 아니라는 데에 있으며 실제로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의 일부라는 데 있다.
이 책은 읽으면서 마음이 무거워지고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기후변화에 대해서 너무 무지하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든다. 전 세계에서 많은 전문가가 기후변화의 위험성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주장을 하였다. 하지만 경고의 목소리가 크다고 하여도 각 나라에서는 현실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다. 지구는 끝을 향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날씨가 선선해지면 새파란 하늘을 보는 것은 일과 중 행복한 일 중 하나이다. 환경오염은 어느 날 갑자기 심해진 것이 아니므로 크게 와 닿지는 않는다. 좋고 나쁜 것의 차이가 얼마 정도일지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느끼기는 어렵다. 이것은 앞으로 일어날 많은 환경적인 문제를 이론적으로 알지만 느끼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현실적으로 우리의 모습을 알려줄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탄소중립과 같은 국가적 정책이 추진되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이 지구의 환경 문제에 심각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다양한 환경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들 역시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지구 살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들려온 지가 꽤 되었습니다. 그 심각성을 들으면 겁이 나면서도, 해결책이 과연 있을지 무력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과장된 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사람도 있지요. 오늘은 기후위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책 <2050 거주불능 지구>를 소개합니다.
뉴욕매거진에 기고한 온난화 관련 재난 리포트를 기반으로 한 책으로, 짧은시간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기후변화의 원인을 지구 온난화라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결국 불모의 땅이 될 것이란게 이 책의 핵심
이러한 문제가 다시금 대두된건 17년도 트럼프의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선언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실제로 2011년 이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변화로 인해 약 백만명이나 되는 시리아 국민들이 기후난민으로 유럽각지로 흩어지게되는 충격적인 일도 일어났다.
인류는 과연 살아남을수 있을까? <2050 거주불능 지구>를 보면서 나의 느낌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로 이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간이 산업화 이후 지구의 자원과 자연환경을 아무런 경각심없이 파괴해버리고, 착취해 버린결과 불과 200여년 간 지난 지구의 나이보다 더 빠르게 자연환경이 붕괴되어가고 있다. 자본주의의 발전에 비례하여 자연은 계속 훼손되고 있고 그것은 재해로 부메랑처럼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책에서 재난은 이미 닥쳐왔고, 미래는 이미 결정되어 있다고 극단적으로 말한다. 매년 반복되는 살인적인 폭염과 팬데믹 현상은 지구와 인류를 위협한다. 시작되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코로나19 전염병 사태’만 보더라고 인간은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 알수있다. 인간이 결국 지구를 파괴하면서 생긴 무지막지한 질병이 바로 코로나19 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기후뿐 아니라, 이와 연결지어 식량문제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인 재앙으로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다.
식량만 보더라도 문제가 심각하다. 세계의 경제는 산업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를 강타한 코로나19는 무서운 바이러스임과 동시에 인간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것들을 파괴하고 있었는지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어마어마한 관광객으로 인해 몸살을 앓던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운하는 물고기가 눈으로 보일 정도로 투명해졌고 항구에는 돌고래 떼가 돌아왔다. 인간이 발길을 멈추자 자연이 깨끗해지고 사라졌던 야생동물이 점차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편안한 삶과 지구의 아름다운 환경은 비례관계가 될 수 없는 듯하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무서운 속도로 경제적인 발전을 이룩했고, 그 결과 우리의 삶은 풍요로움으로 가득해졌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점차 파괴되어 가고 있는 지구가 있었던 것이다.
2017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공약대로 파리기후협약에서 탈퇴했다. 파리기후협약의 목적은 지구온난화의 실태를 인지하고 그 원인인 석탄산업을 지양하여 친환경적인 산업의 발전을 돕는 데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