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기존에 나와 있던 『음양감식조절법』(1993, 평단문화사), 『밥따로 물따로』(1999, 물병자리), 『기적의 음양식사법』(2001, 정신세계사)를 한데 모아 엮은 '완결편'이다. 부록에서는 유방암, 간암, 버거씨병 등 가장 고통스런 질병의 와중에서 음양식사법을 만난 사람들의 치료 체험기와 7년...
앞으로 100세 시대를 산다고 합니다. 이왕이면 건강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저는 위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밥따로 물따로 음양 식사법으로 환자들이 위 건강을 찾았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밥상에는 흔히 국이나 찌개가 차려집니다.
그런데 ‘단지 밥상에서 물잔을 치우는 것만으로 젊어지고 아름다워진다. 갖가지 질병이 낫고 삶이 새로워진다. 대자연의 원리를 따르는 기적의 완전 치유다.’라고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실상을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 책은 2021년 2월 정신 세계사에서 출판(개정 3판,제30쇄)되었습니다. 저자는 1939년 경북 상주 함창에서 태어났습니다. 20세쯤에 ‘밥따로 물따로 음양식사법’을 전달받고 지병인 위장병과 천식을 고칩니다. 그 후 식사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합니다. 단식 끝에 며칠간 가사상태로 들어가 영적인 신비체험을 하고 인체 음양 원리와 생명의 법을 깨닫습니다.
대자연의 음양 원리와 일치되는 밥따로 물따로 음양 식사법의 단순한 원리와 실천 방법을 정립하여 지난 30년간 수많은 난치병 환자를 고치면서 유명해집니다. 그는 이 생명의 법으로 인간이 질병에서 해방되어 천수를 누릴 수 있다는 신념으로 다방면으로 각종 매체를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음양 식사법은 가히 물의 섭취에 관한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기본요령으로 물은 식후 2시간이 지난 후부터 다음 식사 2시간 전까지는 마음껏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식후 2시간 후에도 물이 먹고 싶지 않을 때는 의무적으로 마시지 말라고 합니다. 저도 밥과 물을 함께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하면 위산이 분비되는데, 물을 많이 마시면 위산이 희석되면서 음식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여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지요. 저자의 주장에는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 책의 차례는 크게 두 대목으로 분류되어 쓰여 있습니다. 전반부는 음양식사법의 원리와 실천이고, 후반부는 저자의 음양 식사법에 대한 체험편입니다.
책을 읽게 된 동기
<그대를 위한 촛불이 되리라>라는 책을 보고 음양식사법을 알게 되었다. 음양식사법을 강력히 주장하기에 음양식사법이 궁금하여 알아보고 싶었다.
책 내용 요약/느낀 점 및 생각
약이나 주사 등 인위적 행위로 건강하자는 것이 아닌 자연의 맞게 살라는 당연하고 평범한 진리다.
병을 고치려면 증상이 아닌 원인을 봐야 한다. 무슨 병이든 그 원인은 기혈순환의 부조화 때문이다. 기혈순환의 부조화는 음양의 실조. 음양의 실조는 잘못된 식생활에 의한 것이다.
잘못된 식생활을 바로 잡는 핵심은 밥과 물을 따로 먹는 것이다. 물은 음이기 때문에 음의 시간에 먹고, 밥은 양이므로 양의 시간에 먹어야 한다. - 음양의 조화를 위해 같이 먹는 것이 아닌 음과 양을 분리한다는 것이 새롭다. 물과 불은 필수인데, 각자 잘 살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