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여생을 시골에서 즐겼다는 게 그렇게 낭만 있게 보이진 않았다. 직업을 잃고 간 것이었기 때문이기도 했고 자연주의적인 삶을 택한 것도 사실 차선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다만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꿈꿀 그런 삶을 산 것도 부럽긴 하다. 집도 스스로 짓고 과도한 소비를 지양을 하면서 살았다.
운이 좋아서 부동산 값이 오른 덕에 이사를 간 것도 좋아 보였다.
- 글을 시작하며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부모님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라는 말은 나에게 굉장히 크게 다가왔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없어지고 그러다보니 대화하는 시간도 줄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교수님의 말씀에 어떤 결심을 하게 된 것 같다.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를 다 읽고 부모님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 것이었다.
나의 어머니는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하시다보니 자연, 생태계, 농부 이런 단어를 좋아하시고 또 아끼신다. 또한 아버지도 어머니와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계셔서 두 분은 농부 수업을 들으실 만큼 농사에도 관심이 많으시다.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즐겁고 유쾌한 일이다. 언제나 함께하는 가족, 연인이 있으며 항상 힘이 되는 친구가 있으며, 세상천지에 아름다움이 있으며,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음악도 있다. 이와는 반대로 죽음과 헤어짐이 있으며, 슬픔과 좌절, 절망이 있으며, 갖은 불행과 불운도 있다. 만약 이런 것 때문에 힘들어 한다면 존재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안다면 그런 문제는 사소한 것에 불과할 것이다. 이런 어울림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알때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존재일 것이다. 하지만 존재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행복한 것은 아니다. 삶속에서 우리는 무작정 살아가는 것일까? 감정의 변화 속에서만 우리는 존재의 의미를 찾을 것인가? 아니다. 우리는 막연한 존재가 아니라 삶에 대한 뚜렷한 목적과 실천을 할 때 그 존재한다는 것이 빛을 발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헬렌과 스코트의 삶은 우리가 본받아야 하고 생각해봐야한다. 이제 헬렌과 스코트의 삶속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야한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참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을지 관해 고찰해보기로 하자.
1) 사랑에 관하여
사랑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스코트와 헬렌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으로 평생을 살아갔다. 우리주위에는 불우한 이웃이 많다.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가진 것을 풀기에 인색하고 그리고 가진 것이 없는 사람도 돈을 벌면 돈이 있으면 도와줘야지 한다. 하지만 막상 돈이 생겨도 불우한 이웃을 돕기란 쉽지 않다. 이웃을 돕는다는 것은 그만큼 이웃을 사랑하고 아낀다는 것이다. 한참 이슈가 되었던 문근영이나 김장훈의 선행은 우리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었다. 인생은 혼자 자는 것이 아니고 더불어 사는 것이다. 사랑하지 않고서는 자신의 재산이나 장기기증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스코트와 헬렌은 중상류층의 신분이었지만 항상 가난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졌고 그들을 보살폈다. 스코트는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는 강연료 없이도 강연을 했으며 강연 하로 갔을 때 호텔이나 비싼 여관에서 그를 묵게 하려는 사람이 있으면 허름한 여관으로 가서 잠을 청하고 강연을 했다.
중간고사 때 저는 붓다와 불타 석가모니중에 무엇을 읽을지에 고민을 하였다면 이번 기말고사 때 독후감으로 제출할 때 읽을 책은 <오래된 미래>와 <아름다운 삶 사랑,그리고 마무리>에 관한 책 둘중 어느것을 읽는게 더 나에게 도움이 되고 교훈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였습니다.사실 중간고사 이후에 저는 굉장한 고민과 좌절에 빠져있었습니다.이유는 단순했습니다.진정으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대학에 온후 확정은 아니더라도 점점 뚜렷해지는 무언가가 있을 줄 알았는데 대학생으로서 1학년 1학기에 중간고사가 끝난후에도 변화한게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였습니다.이러한 저에게 사실 불교의 이해 수업은 하나의 힐링이 되는 수업이였습니다.저는 들어가는 수업들 모두 하나이상의 교훈을 얻고 있는데 영화의 이해에서는 관점의 변화의 중요성,전공 과목에서는 자기계발의 필요성(사실 전공수업에서 나의 진로에 도움을 주지만 역시 뚜렷하고 확정적인 변화를 느낄수는 없었습니다.)
단풍이 지는 가 싶더니 어느덧 찬바람이 횡횡한 겨울이 다가왔어. 무덥던 여름의 막바지에 열기로 가득 찬 강의실에서 푸념하듯 내뱉던 ‘우리는 항상 시험기간에 유난히 날씨가 좋고 학교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져’ 라는 말이 떠오른다. 아름다운 단풍이 색을 더하고 날이 점차 추워진다는 것, 이제 우리가 함께 있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겠지? 나라의 부름을 받고 정신없이 달려 이곳에 다시 돌아오게 된 뒤 나는 영화처럼 아름답고 드라마처럼 기적적인 사랑은 아니었지만 조그맣게 사랑을 시작했고 너무도 자연스럽게 우린 연인이 됐어. 서로 성격도 모르고 어떤 배경 속에서 자랐는지, 무엇을 목표로 살고 있는지 알지도 못한 채 순간순간의 강렬한 느낌에 이끌려 사랑이 시작 된 것 같아. 사실 네가 유학을 간다는 얘기를 들은 건 너를 만나 이미 사랑에 빠져 버렸을 때야 물론 그때는 혼자만의 사랑이었겠지만...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해들은 그 말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나는 너에게 고백을 했고 내 기대와는 전혀 다르게 유학에 관한 얘기를 꺼내었지. 부정을 하고 싶었어. 사람에게 상처입고 이제 겨우 상처가 치유되고 새로운 살이 나려는데 나에게는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었지. 나는 내 욕심 때문에 정확히 얘기하면 아프기 싫었기 때문에 너에게 준 내 마음을 정리할 수 없었고 끝을 알면서도 활활 타오르는 불 속으로 날아드는 불나방과 같이 더 깊은 사랑으로 이어졌어. MT를 가서 내가 준비한 프로포즈.. 어설프고 창피하지만 용기를 내어서 준비한 멘트들... 주변의 놀림도 많이 받았지만 우리가 다른 사람들 앞에 연인으로 당당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이벤트였음에 아직도 나는 기억에 남는다. 연인사이가 되면서 우리 관계는 더 발전을 했어. 단순히 느낌만으로 너를 사랑하겠다고 결심했지만 서로 늦은 간까지 수많은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우리 사이에는 많은 일들을 함께 공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 목표는 다르지만 우리는 두 사람 모두 꿈을 가지고 있고 서로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은 굉장히 흥분되는 일이었다.
수업과제로 선정된 책을 고르러 들른 서점에서 수수한 표지에 이끌려 이 책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가벼웠던 책의 첫 느낌과는 달리 이 책은 제 마음에 무거운 짊을 얹어준 책이었습니다. 어느덧 인생의 불혹을 지나 살아온 날들에 책임을 질 나이가 된 저에게 이 책은 화두를 던져주었습니다. ‘과연 당신은 조화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까?’
이 책에서는 남자와 여자, 동물과 인간, 신과 인간 등 모든 면에서 조화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니어링 부부의 삶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니어링 부부의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니어링 부부는 순리에 역행하는 삶을 거부하고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아갔습니다. 그들은 대지에 서서 인간태초에 부여된 손과 발을 이용하여 자연에서 식량을 얻고 집을 짓고 살아갑니다. 니어링 부부가 평생에 걸쳐 추구하고 실천한 삶의 철학은 ‘적게 갖되 충만하게 살며 욕망을 줄여 물질로부터 자유를 얻는 삶’이었습니다. 그들의 삶이 인생을 살아가는 정답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들은 스스로가 믿는 가치관을 현실에 적용한 실천적인 이상주의자임은 분명합니다
Ⅰ. 들어가며
이 시대의 사람들은 대체로 분주하고 바쁜 일상생활의 반복속에서 지치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도대체 어떤 목적 있어서 이렇게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는 것일까. 이러한 삶속에서 이 책은 우리의 삶에 한 박자 정도 쉬어가는 여유를 줄 수 있는 것 같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도 정말 중요한 일이지만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 하는 것 또한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삶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어떤 준비를 하면서 인생을 즐기고, 영위할 것이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에는 어떻게 마무리를 할 것인가를 잔잔한 수필처럼 들려주는 두 사람의 이야기이다.
Ⅱ.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의 내용요약 및 줄거리
이 책은 크리슈나무르티의 만남으로 시작해 헬렌 니어링이 24에 만난 스코트 니어링과의 만남으로 통해 자신의 삶을 바꾸게 된다. 헬렌은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음악을 하며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며 살아 왔었다. 24살이 되는 해 헬렌은 자신보다 스물한 살이 위 인 스콧을 만나게 된다.
그때 만난 스콧은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온 찬란한 경력의 맨 밑바닥에 있을 때였다. 대학 강단에서 2번이나 쫓겨나고, 가족에게서 버림받고, 사회에서 고립된 상태였다. 이렇게 헬렌은 스코트와 만나기 시작하여 가난한 뉴욕생활을 뒤로한 체 버몬트 숲에 터를 잡고 농장을 일꾸는 생활로 들어가게 된다.
Ⅰ. 들어가며
법정 스님은 ‘홀로 사는 즐거움’이후 4년 만에 길상사의 소식지인 ‘맑고 향기롭게’에 매달 한 편씩 기고한 수필을 모아서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소중한 산문집을 내놓았다. ‘맑고 향기롭게’는 법정 스님이 손수 고른 오십 여편의 글이 담겨 있는 대표산문선집이다. 산중 생활 속에서의 수행을 통해 경험하고 채득한 명상과 사색이 법정 스님만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글속에 어우러져 있어 세상사에 힘들고 지쳐있는 독자들에게 영혼의 안식처가 되어 준다. 법정스님이 평소 생활하시는 모습과 행동, 생각이 솔직하게 담겨져 있으며 전달하는 메시지도 아주 간단하면서도 순백하다.
아름다운 마무리 서문에서 법정 스님은 “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은 없다” 말씀하시면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글을 전개해 나간다. 본문은 한 송이 꽃으로서, 한권의 책으로서, 한잔의 차로서...혹은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빌어서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말을 부지런히 전해 주고 계시다.
Ⅱ. ‘아름다운 마무리’를 통해 느낀 서평과 마음에 담은 글귀
몇 해전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은 후 마음 깊은 곳에서 감동의 울림을 느꼈던 적이 있었다. ‘무소유’는 출판되어진 지 꽤 된 지난 책임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아울러서 공감이 형성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홀로 사는 즐거움’이라는 책을 통
Ⅰ. 서 론
헬렌은 반평생을 한 사람과 아름다운 사랑을 하다 그를 떠나보내고 16년을 살다 세상을 떠났다. 요즘 이혼율이 미국이 1위이고 우리나라도 못지않게 이혼율이 높은 나라로 손꼽힌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며 한번 더 생각해야 하고 반성해야 한다. 이혼율이 높은 나라일수록 사회가 안정되고 여성의 지위가 향상된 나라라고 들은 적 있다. 실제적으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다면 우리나라처럼 경제권을 쥐고 있는 남성에게 얽매여 싫은 데로 살지 않아도 되니까. 그리고 사회복지에 의해 어느 정도는 걱정 없이 여성혼자 살 수 있으니까 말이다.
Ⅱ. 본 론
내 나이 스물두살,, 우리시대 현대인들은 너무나 분주하고 바쁜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 과연 무엇을 얻기 위해서 그렇게 바삐 움직이는 것일까? 요즘 고민과 걱정이 끝이지 않고 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내 나이가 되면 미래에 대한 압박감, 밀려오는 불안감, 그리고 스트레스.. 사람은 정신없이 살라고 태어나나보다. 세상은 왜 이렇게 산만할까¸ 머리는 왜 이렇게 어지러울까¸ 몸은 왜 이렇게 지쳐 가는 거지? 또 왜 이렇게 마음이 복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