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집과 학교, 학원을 돌고도는 조용한 아이 미아의 모험 이야기. 어느 날 아침 미아는 학교에 가면서 "옛날에도 하늘은 파랬어. 지금처럼 말이야. 앞으로도 하늘은 파랄 거야"라고 중얼거린다. 아침부터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묘한 예감은 이 말을 시작으로 실현된다. 노란 버스가 미아 앞에 멈춰 선 것...
● 간략 줄거리
미아는 어느 날 학교 버스를 기다리다가, 노란 버스를 본다. 노란 버스를 타고 깜빡두더지를 만나고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네버랜드로 간다. 그곳에서 미아는 즐겁게 지내다가, 까막이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를 만난다. 행진 소리를 들은 미아가 가려는 걸 까막이가 말린다. 까막이는 행렬이 끝나면 아이들이 전부 사라졌다고 한다. 미아는 나와 친구들을 찾으나 찾지 못하고, 숨어 행렬을 지켜본다. 깜빡두더지와 광대들이 아이들을 나비로 만드는 걸 보고, 까막이도 나비로 변해 날아간다. 미아는 깜빡두더지와 광대들에게 따지고, 그들이 모두 죽은 아이들이었단 사실을 알게 된다. 미아는 버스를 기다리다 외웠던 주문을 반대로 외우고 집으로 가는 마차를 탄다.
미아는 기억을 잃은 채 살다가, 아이의 엄마가 되고서야 부모님을 만나게 된다.
● 어여쁜 아이
옛날 한 어여쁜 아이가 사라졌다. 아이의 엄마는 중학교 음악 선생님이었는데, 합창 대회 준비로 피아노를 치다가 집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