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케팅 전략가 알 리스의「스페셜 에디션」제1편『마케팅 불변의 법칙』. 이 책은 시대가 바뀌고 기업이 바뀌어도 비즈니스 세계를 지배하는 강력한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소개한다. 마케팅의 바이블 알 리스의『The 22 Immutable Laws of Marketing(마케팅 불변의 법칙)』의 2009년 정식 한국어판이다.
마케팅 전략가...
마케팅 불변의 법칙은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가 오랫동안 마케팅 분야에서 축적해 온 관점이 담겨 있다. 책을 펼쳐 보면, 시장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자리 잡고 경쟁력을 키워왔는지 여러 가지 사례가 인상적으로 제시된다. 독자가 그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마케팅 활동에서 견지해야 하는 규칙이 무엇인지 자꾸 궁금해진다. 동시에 그 규칙을 어기면 어떤 결과가 벌어지는지 체감하게 된다. 저자들은 두터운 경험 속에서, 시장의 판도를 좌우하는 핵심 개념을 거듭 강조한다. 고객의 인식 속에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지, 그리고 그 목적을 위해 어떤 전략을 택해야 하는지에 관한 풍부한 예시가 각 장마다 흥미롭게 이어진다. 처음 접할 때는 조금 극단적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자세히 곱씹어 볼수록 커다란 깨달음을 주는 문장이 많다.
이 책에서 말하는 마케팅의 원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적용된다고 볼 만하다. 1990년대에 처음 나왔음에도,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에도 유효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소셜 미디어와 각종 플랫폼이 끊임없이 생겨나는 시점에서도, 소비자의 머릿속에 어떻게 브랜드가 위치를 차지하느냐가 승패를 가른다. 저자들이 제시한 여러 가지 법칙 중에서는 우선 ‘선도자의 법칙’이나 ‘범주의 법칙’ 같은 것이 두드러진다. 먼저 시장에 진입하고 카테고리를 선점하는 존재가 얼마나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는지 여러 예를 들어 설명한다. 그리고 나중에 들어온 경쟁자들이 이 구도를 어떻게 깨려 하는지도 매우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그런 면에서 독자가 느낄 수 있는 흥미로움이 크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결국 소비자의 마음속에 아예 카테고리를 새롭게 만들어서 각인시키는 브랜드가 살아남게 된다는 견해도 담겨 있다.
법칙을 22개나 소개를 하면서 마케팅에서 변하지 않는 철칙을 제시하고 있다. 리더에 대해 강조하긴 하나 무엇보다 회사가 사업하는 영역이 최초의 분야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은 특이하다. 나는 블루오션이 꼭 좋다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에 의외로 생각이 되었다. 오히려 사람들이 막 시작한 분야, 블루오션과 레드오션 중간 정도 되는 시장에서 배우고 성장할 여지가 많은 거 같다.
저자는 마케팅을 할 때 항상 타겟을 줄이고 확실한 걸 잡아가라고 했다. 예를 들면 아예 싼 값을 자랑하고 팔려면 그렇게 하는 게 좋고 우수한 품질을 선전해서 판매하려면 전략을 그걸 강조해서 잡아야 한다고 한 것이다.
마케팅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일까, 아니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일까? 아니면 그 어떤 것도 아니라, 비즈니스의 기본 원칙을 담은 철학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그리고 시대마다 다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변하지 않는 규칙, 그것이 바로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화, 글로벌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는 소비자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그에 따라 마케팅의 판도도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속도는 예전보다 훨씬 빨라지고, 그로 인해 기업들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실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규칙, 그것이 바로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다. 이 법칙은 시대와 상황이 변하더라도 그 효용성을 잃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 법칙들이 마케팅의 근본적인 원칙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칙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은 마케팅 전략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다.
요약
서론:
"마케팅 불변의 법칙"은 알 리스(Al Ries)와 잭 트라우트(Jack Trout)가 공동 저술한 책으로, 현대 마케팅 전략의 기본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브랜드를 확립하고 홍보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본론:
미래를 예측하는 것보다 지금을 이용하라 (법칙 1)
고객의 현재 Bed, 문제, 만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그 Bed에 최적화되도록 개발하고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경쟁자를 향한 공격보다는 리더를 공격하라 (법칙 2)
시장 리더를 공격함으로써 기업의 브랜드가 그만의 위치를 확립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경쟁자보다는 시장 리더를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은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 초반까지의 마케팅 전략과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50여 년 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지금까지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포지셔닝’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하였으며, 이는 브랜드가 소비자의 머릿속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 책이 참 좋았던 것은 미사여구를 사용하여 학문적 혹은 근시안적으로 마케팅에 접근하는 다른 책들보다 상식적이고 명료하다는 점이었다. 전공자든 비전공자든 누구든지 쉽게 그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어서 회사 및 조직에서 뿐 만 아니라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도 적용 가능한 법칙들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분야에서든 사람들은 최초와 최고가 되기를 본능적으로 원한다. 세계 어는 곳을 가도 첫 번째와 1등은 사람들이 존경하고 영원히 기억해 준다. 갑자기 어떤 개그 프로그램에서 자주 나왔었던 대사가 생각났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어쩌면 그 대사 속에는 단순히 불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러움도 표시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분야든 시간이 흐르면서 오랫동안 읽는 책이 있다. 출간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외면하지 않고 찾는다면 시간이 지나도 책의 가치는 변함이 없다는 뜻이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은 마케팅 분야에서 거의 완전히 깨끗하다. 많은 마케팅 서적이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 책이 나온 지 오래됐음에도 내용이 좋다는 뜻이다. 이 책의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잭 트라우트는 내 이름을 알 정도로 유명하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마케팅이 달라져야 할 것 같다. 전단지로 광고하는 시대에는 TV와 같은 영상 매체가 주류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20여년이 지났고 그 시간 동안 마케팅 환경은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아직까지 사랑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마케팅 전술은 계속 바뀔지언정 좋은 전략은 결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22가지의 마케팅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마케팅 전략의 첫 번째 원칙은 리더십의 법칙입니다. 이는 마케팅은 자기 회사가 더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확신시키는 것이 아니라 최초라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책에서 예로 든 것이 최초로 대서양을 단독 횡단한 비행사의 이름은 사람들이 알지만 두 번째로 횡단한 사람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횡단한 버트 힝클러는 최초 횡단자인 찰스 린드버그보다 훨씬 빠른 속도와 적은 연료량으로 횡단을 했다. 하지만 버트 헝클러를 기억하는 사람보다 찰스 린드버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최초의 브랜드가 해당 제품 모두를 대변하는 보통명사로 자리잡기 때문에 리더십을 유지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셀로판테이프란 용어 대신 스카치테이프를 달라고 말하며, 대일밴드, 포크레인, 호치키스와 같은 단어를 보통명사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보다 최초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소비자의 마음에 가장 우월한 제품으로 인식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두 번째 전략은 카테고리의 법칙이다. 우리의 제품이 최초의 제품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식의 최초가 되는 방법이다. 대서양을 두 번째로 횡단한 사람이 버트 힝클러라는 사실을 모른다면, 세 번째 비행사가 누구인지 알 가능성은 더욱 희박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세 번째 비행사이면서 동시에 최초의 여성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에도 가장 먼저 자문해보아야 할 질문은 “이 제품은 경쟁사의 제품보다 어떤 점이 더 좋은가?”가 아니라 “어떤 점에서 최초인가?”가 되어야 한다.
성공하는 브랜드들은 모두 그냥 성공한 것이 아니라, 특별한 법칙 즉 마케팅을 활용한 것들이었다.차별화의 법칙, 선점의 법칙 등은 우리가 마케팅이란 단어를 시작할 때 항상 교과서처럼 붙어 다니는 피타고라스의 법칙과 같이 여겨져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불변의 법칙이라 믿었던 시장해석과 해결의 정석들이 하나 둘씩 깨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2:8의 법칙이라 하여 20% 사람들의 매출이 80%를 지배한다던 시대도 이미 옛 이야기가 된지 오래다. 최근 들어서는 롱테일 법칙이라 하여 아마존서점의 예를 들면 베스트셀러의 책들은 전체매출의 일부에 지나지 않고, 60%이상의 매출은 모두 개개인의 취향과 관심에 따른 개별 서적이라는 것이다. 이는 정보의 다양화라는 인터넷의 발달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치기는 했으나, 사람들은 이미 마케터들이 쉽게 좌지우지할 수 있는 대상에서 멀어져 있고, 마케터 만큼이나 시장과 제품을 보는 눈이 올라와 있다는 것이다.
마케팅 관련 서적을 고르던 중 ‘마케팅 불변의 법칙’ 이 책이 아주 유명한 책이라는 것을 알고는 내용은 볼 것도 없이 바로 주문했다. 마케팅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일반인이라 하더라도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필독서이자 마케팅계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한다. 15년 전에 발간되어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광고 분야에서 이 책을 한 번이라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의 책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며 과연 15년이 지난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 불변의 법칙이 과연 존재할 것인가? 무슨 이유로 저자는 이렇게 당당한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코카콜라, 펩시, BMW, 도요타, 듀라셀, 에너자이저, 맥도날드, 버거킹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마케팅 사례와 원칙에 대해서 짤막하고 간단히 소개함으로서 15년 이상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마케팅 불변의 법칙에 대해 요목조목 쉽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