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 소녀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난민 소녀와 친구가 되어 함께 희망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파스텔색조의 그림과 함께 담은 책. 유엔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 매년 6월 20일)'을 기념하기 위한 책으로, 난민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아픔과 가족의 사랑, 그리고 난민의 어려움을...
<아주 작은 용기를 가지고>를 읽은 후
어느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 학교에 외국인 소녀가 전학을 왔다. 이름은 올레아, 아빠 엄마와 함께 멀리서 피난 온 난민이었다. 올레아는 자신이 온 나라 말을 구사하는 능력이 서툴러서 늘 조용히 있었고 학생들은 올레아가 어서 말을 자유롭게 해서 자신들과 함께 놀 수 있기를 바랐다. 그러던 어느 음악 수업이 있던 날, 학생들은 노래를 하다가 올레아가 흐느끼는 것을 보았다. 올레아는 그 나라 말이 서툴러 노래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용기를 가지고 올레아도 함께 부를 수 있게 ‘랄랄라’로 노래하자고 제안한다. 그러자 올레아도 함께 ‘랄랄라’로 부르기 시작하고 이를 알아챈 선생님과 아이들도 ‘랄랄라’로 모든 노래를 함께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