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리고 소매업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소매업의 기초이론을 바탕으로 점포관리에 대한 사고방식과 진행방법을 마케팅관리 시점인 계획 - 실시 = 통제의 원칙에 따라 체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점포입지, 시장성 산정방법, 점포구조 진단 체크포인트 등을 설명하고 있다.
유통.마케팅 분야에서 점포관리가 차지하는 부분이 어느 정도는 중요한 부분에 속해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책을 읽기 전 내 상식선에서의 점포관리는 점포 내의 인테리어나 디스플레이, 상품진열 정도라고만 생각했다.
요즘은 어디에 가든 점포 인테리어가 화려하거나 세련되고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실내를 장식하여 상품을 진열하며 서비스가 좋은 매장이 인기를 얻고 있고 그것이 점포관리의 전부로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보면서 점포 하나를 차리고 운영하기 위해서 얼마나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은지를 알게 되었다.
상권 설정에 있어서 1학년 때 배운 1,2,3차 상권 이라던가 상권측정 방법인 라일리 법칙, 허프 모델과 같은 친숙한 용어가 나와서 쉽게 읽을 수 있었고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상점가에 있어서 보행속도가 미치는 영향이나 소비자의 군집 행동 등은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