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두 자신이 결정했다고 착각한다!
오늘날 데이터 산업의 어두운 이면과
개개인이 타겟이 되는 ‘감시 자본주의 시대’의
실체를 파헤친 최초의 책!
*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넷플릭스 오리지널 [거대한 해킹]으로 영화화!
* 전 세계 10개국...
2020년 4월 15일 21대 총선일에 타겟티드를 읽기 시작하였고, 흥미롭고 충격적인 내용 덕에 순식간에 읽어내려갔다. 저자(브래태니 카이저)는 브렉시트 관련 영국 국민투표, 도널드 트럼프가 다수의 예상을 깨고 당선된 2016년 미국 대선에 불법적으로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캐임브리지 애널리티카라는 데이터 분석업체(실제로는 선거 전략, 자문 업체)의 전직 직원인 내부고발자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캐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위 선거에서 활용한 개인정보 빅데이터가 전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페이스북에서 불법적으로 수집한 데이터에 기초한 것이고, 페이스북은 위 데이터의 파기 등에 대하여 정상적인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보다 정치 선진국으로 인식되는 미국과 영국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내부고발자가 저술한 책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의 개인정보 관리 및 민주주의의 위기와 앞으로 개인으로서 내가 할 일이 어떤 것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