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선 나는 아름답다. 마지막에서 다시 돌아오는 나는 다시 아름답다.”
제목처럼 주인공은 꿋꿋하게 ‘나는 아름답다’라고 외친다. 불우한 사고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로 자기 삶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은 감동의 연속이었다. 하루 아치에 장애가 생겨 살아가는 주인공의 마음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 지난날의 나는 매사 불만이었다.
못난 얼굴, 소심한 성격 모든 것이 못마땅했다. 그렇게 나를 사랑하지 않고 나무랐던 내 모습이 부끄럽고 창피하다. 이젠 나의 소중함을 알고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