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신약성서의 문화적 읽기』는 성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생동감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한 책이다. 신약성서는 다양한 문화와 1세기 지중해 사회의 상황을 담고 있으며, 인간이 해방과 구원을 약속한 기독교의 값진 경전이라고 소개한다. 저자는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신약성서의 이야기 세계를 집중해서...
이 책의 이름은 “신약성서의 문화적 읽기”이고 책의 저자는 서울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공부를 한 윤철원 박사이다. 책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이후 약 2천년이나 지난 지금 시대에 성경을 읽고 배울 때 나오는 시대적 상황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쓰여 졌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 책은 성경의 내용을 더 풍성하게 해주는 일종의 각주나 참고자료와 같은 모습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큰 키워드는 문화 트렌드(Trend)와 코드(Code)이다. 저자가 이 두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본 이유는 같은 단어나 상황이여도 시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2016년의 우리나라와 1980년의 우리나라가 많이 다르다.(예를 들어서 1980년대에 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을 훈육한다고 매를 들어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2016년에 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을 때리면 바로 폭력교사로 매스컴에 보도되고 큰 피해를 입는다.) 약 30~40년의 차이만 있어도 이렇게 같은 행동이 다른 대우를 받는다. 그렇다면 약 2천년 전의 신약성서 시대에 있었던 일을 2천년 후의 우리가 해석한다면 과연 제대로 된 해석을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만들었으며 현대와 신약성서 시대의 간격인 2천년을 매울 수 있는 해결책으로서 문화 트렌드와 코드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