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가 드디어 중국 대륙으로 떠난다! 우리 땅 곳곳을 누비며 전국토가 박물관임을 설파한 유홍준이 중국 대륙을 향한 장대한 발걸음을 내딛은 첫 기착지는 실크로드 도시 돈황과 그곳으로 가는 경로인 하서주랑이다. 주유천하하며 한생을 살아온 유홍준이 답사에의 로망으로 간직한 땅...
1. 독서포인트
실크로드의 광활한 대지에 펼쳐진 문화유산과 유물에 담긴 이야기들을 가슴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중략>
지은이의 답사기를 읽다 보면 언젠가는 그곳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데 막고굴은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당장이라도 그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는 곳이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감탄이 절로 흘러나오는 그곳을 직접 보며 감동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생동감이 넘치는 불상들과 화려한 색들로 가득한 벽화로 석굴안의 황홀경을 감상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이 여운이 사라지기 전에 갈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