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윗 언약’은 이 중요한 질문들에 적절한 대답을 제공한다. 이 책(『인류의 헌장 다윗 언약』)은 사무엘하 7장에 소개된 다윗 언약의 여러 측면들을 구약에서 신약으로, 창조에서 종말로 나아가는 구속사의 흐름 속에서 성경신학적으로 설명함으로써 하나님과 그 백성 간의 깊은 관계를 다채롭게 풀어낸다.
언약이라는 말은 쌍방 간에 반드시 이행해야 되는 약속을 말한다.
만약, 언약을 어길 경우 법적인 구속력을 갖게 되는 계약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이 언약을 먼저 체결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절대로 약속을 어기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그것을 지키겠다는 결단을 말할 때 하나님은 언약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모세에게 주어진 언약이 이스라엘 전체에게 주어진 언약이라면, 다윗에게 주어진 언약은 다윗 개인에게 주신 언약이다. 다윗이 성전을 짓겠다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나단 선지자를 통해 놀라운 언약을 주셨다. 그의 아들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짓고, 그의 왕조가 영원히 이어지는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 약속 안에 한 가지 조건이 들어가 있다.
언약이란 우리에게 특별하다고 여기는, 관계가 있는 누군가와 맺는 특성이 있다. 그런 언약의 특성 아래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만드신 사람들과 언약관계를 가지신다. 이는 다른 피조물과 달리 우리를 특별히 여기시고, 우리와 관계 가운데 있고 싶으신 것을 알 수 있고, 창조주와 인격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고 특별하며 감사한 일이다. 성경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인간과의 언약을 맺으신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