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여기 25년 동안 치열한 병원 생활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성장시켜 가는 간호사, 엄마 간호사의 이야기가 있다. 작가는 간호사에게도 케어는 필요하다고 말한다. 간호사를 케어 하는 간호사일까? 간호의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임을 알아가고 배워가는 간호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평범한 간호사가 자신의...
책 선정이유
간호사라는 진로를 정한 후 어떤 간호사가 되고싶은지와 간호사가 되어 어떤 마음가짐으로 간호를 해야할지에 대해 고민해보고자하였다. ‘나는 간호사를 선택했다’는 25년 동안 간호사로 살아오신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이 책을 통해 나의 고민에 대해 여러 관점으로 생각해보고자 정해보았다.
1. 서론
나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했다. 처음에는 어렸을 때 키워주시던 ‘할머니를 아프지 않게 도와주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간호사의 꿈을 키워가던 중
학교에서 실시한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거기서 만났던 간호학과 교수님의 전문적인 강의에 간호사는 단지 ‘의사의 진료를 도와주는 사람’라고 생각했던 나를 깊이 반성하게 해주셨고 간호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것이 중요한지를 배웠고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보건의료 동아리에 들어 가게 되었다. 동아리에서 해부실험도 하고 여러 간호학과를 다니면서 주사놓기 실습과 심폐소생술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 나의 적성과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꿈에 대한 열망을 더욱 키우게 되었다. 고등학생 시절 내내 간호사를 꿈꾸면서 ‘내가 어떻게해야지 간호학과를 갈 수 있을까?, 성적을 얼마나 올려야할까?’라는 그냥 ‘간호학과’를 가기위한 생각만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막상 간호학과를 오니 그 목표가 사라져서 길잃은 강아지마냥 길을 헤맸던 것 같다.
아무 것도 하기 싫고 회의감도 들고 슬럼프라면 슬럼프라고 말할 수 있었던 시간을 겪는 도중 졸업 후 내가 어떤 간호사가 되고싶은지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슬럼프를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때 간호사에 대한 서적을 많이 찾아 읽었는데 그때 읽었던 책들이 나의 생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