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을 가르치면서 호밀리아 설교 클리닉 연구소를 섬기는 김창훈 목사의 『천국을 경험하고 천국을 확장하자』. 설교학계에서 별로 소개되지 않은 내러티브 형식의 강해설교를 시도하고 있다. 본문의 플롯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구약 중에서도 여호수아서를...
『천국을 경험하고 천국을 확장하자』 이 책의 저자는 설교클릭닉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머리말에 자신의 쓴 이 책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저자는 설교를 하고난 후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별로 없다고 밝혔다. 이런 분들도 설교자로서의 자신의 한계와 좌절을 늘 경험한다고 하니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월터카이저의 말을 인용하면서 성경이 제대로 선포되지 못했기 때문에 교회가 쇠약해 진 것이고 진정한 말씀 대신 인공 방부제가 들어있는 음식과 같은 설교를 우리가 듣고 있다고 말한다.
서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설교를 책으로 출판한다는 여러 가지 부담이 되는 일인 것 같다.
설교 학을 가르치는 교수님께서 학생들 앞에 이론에 충실한 본을 보이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을 것 같다.
본서의 앞부분은 내러티브 설교에 대한 이론적인 논문이 실여있었다.
설교자들이 역사서를 설교하고 이해할 때 대표적인 문학형식인 내러티브의 특징을 잘 살리지 못하는 경우와, 인간중심적 또는 도덕적 설교의 함정에 쉽게 빠지는 경향이 많다. 목회자 후보생으로써 역사서의 바른 이해의 중요성이 시사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