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바뀔 수 있다.”1960년대 후반 스탠포드대학교 부설 빙 유아원에서 처음 시행된 ‘마시멜로 테스트’는 아이들에게 눈앞의 마시멜로를 15분 동안 먹지 않고 참으면 15분이 지난 후 1개의 마시멜로를 더 주겠다고 제안하는 내용의 실험이다. 그렇다면 흔히 자제력이나 의지력,...
마시멜로 테스트의 저자는 마시멜로 테스트 창안자인 월터 미셸이다. 그는 1958년부터 스탠퍼드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다. 1983년부터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석좌교수를 맡았으며, 월터 미셸 박사는 심리 역사상 우리에게 정말 많은 깨달음을 준 실험인 마시멜로 테스트의 창안자로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마시멜로 테스트는 우리가 여러 문학도서 및 기사인용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지금은 하나의 심리학 테스트의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하고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부설 빙 유아원에 있는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여 진행한 실험은 아동기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제력과 만족 지연 능력을 판가름하고, 인지 메커니즘에 대해서 과학적이고 현대적인 분석의 길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그의 연구는 성인기에 나타나는 행복과 건강에 대해서 신뢰도가 높은 예측을 도출할 수 있으며, ‘자제력’을 발휘하게 하는 인지 기술 및 근원적 과정을 밝혀내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낙관주의는 이룰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예상하는 성향이다. 심리학자들은 개인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얼마만큼 긍정적인 기대를 하느냐를 보고 낙관주의를 판단한다. 그것은 어떤 일이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 것으로 단순한 소망이라기보다는 믿음에 가까우며, ‘난 할 수 있어’ 사고방식과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낙관주의자와 비관주의자는 성공이나 실패를 인지하고 설명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발견된다. 낙관적 태도를 지닌 사람은 실패를 경험해도 다음번에는 자기 행동이나 상황을 변화시키면 성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거절을 당하거나 입사 면접에서 떨어지거나 투자에 실패하거나 시험 점수가 낮을 때도,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번 시도 때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본다. 실패 앞에서도 계속 나아가는 능력과 적절한 재능, 이 둘이 합쳐져 성공을 낳는다. 좌절에 부딪혔을 때 다시 일어서서 나아갈 수 있는가 그렇지 않는가를 보면 사람의 진가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