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행복, 바라만 볼 것인가, 다가갈 것인가!누구나 ‘행복’을 원하고 추구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어떠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현재의 행복을 유보하고 외면한다.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목표한 금액의 돈을 저축할 때까지’와 같은 제한을 두고, 지금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참고 목표에...
이 책의 제목에 대한 답이자, 결론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행복이란 ‘잘 사는 것’이다. 저자 샤하르 교수는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를 다섯 가지의 관점과 다섯 가지의 지침서로 설명한다. 행복을 논하는 책들과 크게 다른 이야기를 하진 않는다. 여기에 나오는 관점과 지침은 어디서 한 번쯤 들어본 말이다. 그렇다고 책을 깎아내리는 것은 아니다. 유별나야지만 특별하다곤 할 수 없다. 잊고 있었던 것들을 되살려 준, 남는 것이 있는 책이었다. 결과 지향적인 삶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이 그중 하나다. 자꾸 목표만 보고 달리니 주변의 무엇 하나 볼 여유가 없었다. 나도 내 주위도 피폐해 질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그런 나를 되돌아보게 했다. 천천히 그리고 웃으며 걷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이다.
샤하르 교수는 ‘단점보다 장점을 주목하라’는 평범하지만 가장 어려운 주문부터 요구한다. 80년대 말 미국의 심리학자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성공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아이들을 연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