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침묵하는 조직은 위험하다!리더와 팀을 위한 실용적인 경영 지침서 『두려움 없는 조직』.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교수이자 세계적인 경영학 구루 에이미 에드먼슨이 25년 연구 끝에 집대성한 책으로, 조직 문화에 지식과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심리적 안정감을 녹이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인간과 조직을 움직이는 것은 이성일까, 감정일까? 과거에는 전자로 답하는 학자들이 절대 다수였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뇌과학과 심리학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더 이상 감정을 단순히 사소한 요소로 치부할 수 없다. 오히려 이성은 감정의 꼭두각시이자 수단에 불과하다는 관점이 여러 영역에서 더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감정은 인간의 행동과 결정에 깊이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요소로, 조직 내에서도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다양한 감정 중에서도 개인이든 조직이든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감정 중 하나가 바로 ‘안정감’이 아닐까? 저자에 따르면, ‘심리적 안정감(Psychological Safety)이라는 요소가 기업과 학교, 병원과 정부 기관 등 모든 조직에서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한다.’ 이 책에서 가장 빈번하게 강조되는 키워드도 ‘심리적 안정감’이다.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오늘날의 사업 시장에서 기업이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는 관 료적 조직문화와 그러한 기반에서 성공한 리더들의 구시대적 경영 방침이다. 이러 한 경영 방침은 근거 없는 두려움 확고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빠르게 변화하 는 시대에 커다란 장애물인 동시에 기업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 두려움 없는 조 직에 따르면, 근거 없는 두려움으로 인해 직장인들의 약 70%가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나 시스템에 대해 침묵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아직도 이 러한 두려움을 조직을 관리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 많이 존재한다. 두 려움 없는 조직의 저자인 에이미 애드먼슨은 이러한 조직문화를 해결하기 위해서 조직 내 ‘심리적 안정감’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심리적 안정감은 구성원이 업무 와 관련하여 어떤 의견을 제시해도 보복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저자는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안전한 조직’을 이루기 위해선 심리적 안정감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환경. 즉 두려움 없는 조직은 조직운영에 있어 이상적인 모습으로 바라볼 수 있다. 저자는 심리적 안정감을 조직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하며, 이는 어떠한 환경 속에서 불편감, 억압으로 인해 벗어나고 싶은 감정과는 정반대의 개념이다.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그 시작과 끝이 리더십인 것처럼, 이 책에서는 심리적 안정감을 배양하기 위해 필요한 리더십의 세 가지 핵심역량과 구체적인 리더들의 행동 준거를 사례들과 함께 제시하고 있다. 심리적 안정감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역량 세 가지는 아래와 같다.
두려움 없는 조직이란 무엇인가?
책을 읽기 전, 두려움이 없는 조직이 어떤 조직일지 상상해 보았다. 두려움이 없다는 말을 생각해 보면 편안한 분위기의 조직이 상상이 간다. 그렇다면 일단 조직구조는 수직적인 구조이기보다 수평적인 조직구조에 가까울 것이다. 또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생산해 내며 도전을 즐기는 조직원들이 많을 것이라고 짐작된다. 이러한 조직구조는 팀원 간 서로 의견을 내는 것에 대해서 주저하고 망설이기보다 다양한 생각들로 인하여 그 속에서 가치 있는, 최상의 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 속에서 조직은 성장해갈 것이다.
저자 에이미 에드먼슨은 25년간 동안 기업 경영 환경에서 조직의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심리적 안정감’을 연구하고, 하버드에서 리더십과 팀 조성, 의사결정과 조직학습 분야를 가르치고 있다.
지난 산업화 시대에 성공을 견인한 관료제는 이제 더 이상 효과적인 성장 동력으로 기능할 수 없다. 지식 경제 시대에서는 ‘민첩성’과 ‘혁신’만이 기업을 성공 가도에 올리고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조직에 존재하는 위계질서나 직급 문화를 지식 경제 시대 조직의 성공을 위해 ‘위계질서를 리더가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만드는 조직을 만드는 것은 리더라면 항상 고민하는 문제이다. 모든 조직은 지속적인 혁신과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항상 고민한다.
본 강의를 학습하면서 집단으로 구성된 조직에 대하여 특히 세부적으로 조직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어떤 요소들이 있으며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하여 학습한 바 있었다. 그 중 조직이 잘 돌아가는데 있어서 조직의 분위기도 크게 좌우되는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만약 조직의 분위기가 차갑고 보수적인 분위기라면 과연 조직이 잘 돌아갈 수 있을까?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조직이 훨씬 성공하고 있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스스로 의문이 들었던 찰나 이를 해결하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두려움’ 이라는 감정이 조직 구성원들에게 만연하게 된다면 그 결과가 어떨지 이를 위한 해결법도 무엇일지 궁금했다.
문화란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조직문화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곳’이라고 전제한다면, 조직문화는 일하는 방식으로 정의할 수 있다. 조직 문화를 변혁하자는 것은 다른 말로 일하는 방식을 변혁하자는 것과 같은 의미다.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과거의 성공에 취해 현재에 안주한다면 그 조직은 변혁할 수 없다. 저자 에이미 에드먼슨은 변혁할 수 없는 회사는 구성원, 조직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침묵하는 것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 등을 통해 침묵하는 조직이 위험한 이유, 조직 내 의사소통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중 인상 깊었던 3가지 내용을 정리하고자 한다.
1) 팀워크와 실수 발생률은 비례한다
-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기꺼이 보고할 수 있는가?
강의 중 현대사회의 특성과 이에 맞추어 어떻게 발전해야하는지에 관한 내용을 배우는 시간이 있었다. 이 시간과 더불어 현실사회에서 조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지, 내가 걸어갈 사회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에 관해 알아보기 위해 ‘두려움 없는 조직’이란 책을 선택하여 현대에서 조직이 어떻게 구성되고 일이 진행되는지 알아보기로 하였다. 또한 내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된 다른 이유는 이 책의 설명에 쓰인 ‘침묵은 어떻게 조직의 성과를 갉아먹는가?’라는 작가의 말이 때문이다. 고등학교를 경험하면서 다양한 조직생활을 해보았지만 항상 침묵이 있는 상황은 매년, 항상 있어왔기에 나의 궁금증을 자극한 말이기도 하여 이 책을 선정하여 읽게 되었다.
평소에 인사관리라던가 사람의 심리에 관심이 많았고 흥미를 느끼는 편이였다. 그래서 이번 학기에 조직행동론이라는 과목도 수강한 것이다. 이 수업에서 ‘두려움 없는 조직’이라는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쓰는 과제가 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을 땐 많이 기대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앞서 말했듯이 평소에 관심있던 분야의 책이라서 그랬던 것 같다.
이 책은 심리적 안정감이 어떻게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을 일으키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심리적 안정감이란 상호 신뢰와 존중이 가능한 조직 문화의 핵심 동인으로, 동료들에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원래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줘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화기애애한 팀이 더 자주 실수한다는 통계가 있다. 즉 조직에 대해 심리적 안정감이 높을수록 더 많은 실수가 발생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조직의 분위기가 딱딱하고 보수적이여야 실수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통계는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다.
저자 에이미 에드먼슨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교수이자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리더십 구루이다. 조직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인재일까 탁월한 리더십일까?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만드는 조직을 만드는 것은 리더라면 항상 고민하는 문제이다.
다양한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생산성이 높은 조직의 비결 중 하나는 팀원들간의 자유로운 소통으로 밝혀졌다. 거리낌 없이 아이디어와 문제를 제기하는 상태에서 개개인의 능력이 최대치로 상승하며 조직의 생산성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비근한 예로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호칭을 자유롭게 부르는 문화가 점차 생겨나고 있다. 직급으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이름에 ~님이라는 표현을 써서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부른다는 것이다. 또는 영어이름을 불러 상하간에 위계질서를 희석시키는 방법도 점차 많이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