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범죄, 기후변화『기후변화의 먹이사슬』은 ‘기후변화’의 원인과 결과를 지금껏 다뤄지지 않았던 정치·경제학 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2년 동안 아메리카 대륙에서부터 유라시아, 아프리카를 걸쳐 스무 곳이 넘는 국가를 돌아다니며 수백 건의 인터뷰를 진행한 저자는 기후변화가...
1. 책의 목차
- 기후변화의 가해자
- 기후변화의 피해자
- 이득을 보는 사람들
- 헛짚은 사람들
2. 줄거리
독일의 경제,환경분야 기자인 베른하르트 푀터는 ‘기후변화의 먹이사슬’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이득을 보는 사람들을 설명하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의 무감각, 빠르게 다가오는 기후변화의 재앙에 너무 미온적인 태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기후변화로 변한 것이 무엇이고, 기후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그리고 누구에게 책임이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3. 상징적인 문구 발췌
1) 기후변화의 가해자
○ 엑손모빌은 경제규모로 따지면 세계 19위로 잘사는 나라와 맞먹을 만큼 거대한 민간기업이다. 엑손모빌은 이윤만을 쫓고 그로 인해 잃어버릴 수 있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기후보호의 가장 큰 적이다. 석유업계에서조차도 ‘엑손모빌’은 양심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경쟁사는 물론이고 미디어도, 심지어 국가도 이 회사만큼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
- 엑손모빌의 힘이 미치는 곳에서 그들이 하는 일은 전부 정당하다. 엑손모빌은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끼치는 거대기업이면서도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악덕기업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주는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기후변화 저감 기술을 개발하지 않고 있다가 작은 기업에서 개발한 연구소를 통째로 사버린다. 이런 엑손모빌은 몰래 화석연료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타와 캐나다에 엄청난 양의 오일샌드가 쌓여있기 때문이다. 오일샌드는 원유를 얻는 과정도 매우 힘들지만 그대로 태우면 엄청난 양의 오염물질이 나오기도 한다.
○ 광우병이 아마존 원시림을 파괴한다.
- 유럽 원시림의 99.7%는 도시와 논밭으로 대체되었고, 아프리카에서도 원래 숲의 7.8%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