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 『거리 두기』는 20여 년간 대학생, 대학원생들의 선생으로 살아온 공학자가 시스템적 세상살이, 나와 너,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고민들을 직설적으로 풀어준다.
세상을, 인생을, 관계를 부분의 합인 시스템으로 보면 새로운 관점이 생기고, 가려져 있던 해답이 드러난다. 뭉뚱그려진...
우선 이 책의 제목에 끌렸다. 뭐뭐 해도 괜찮아, 상처 받지 않는 법 등의 자기 치유적 책들이 범람하는 가운데 나는 나름대로 멘탈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작은 말 한마디에 상처 받을 때가 종종 있고, 그럴 때마다 아무리 가까워도 가족은 아니라는 생각에 나를 너무 다 오픈하지 말고, 적정 거리를 두어야겠다고 마음 먹은 찰나에 이 책을 발견한 것이다. 목차는 크게 나와 세상 그 사이를 보다, 휘둘리지 않으려면, 버림받지 않으려면, 치우치지 않으르면, 손해 보지 않으려면, 상처받지 않으려면, 책임지지 않으려면..
<중 략>